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해외 비영리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장애관련 사업을 지원하는 ‘2024년도 장애인권리실천 해외공모사업’의 수행기관을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해외공모사업은 아·태 지역 장애인 권리 실현을 위한 ‘인천전략’의 지속적인 이행을 위한 사업으로, 각 국의 특수한 지역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장애인 역량강화 및 자립지원 사업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아·태 지역의 해외 비영리 민간기관으로 해당국 정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은 기관이다. 공모 분야는 훈련·교육·취업지원·상담서비스·포럼
다음달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 모두 비례대표 후보 1번에 여성 장애인을 배치했다.18일 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최보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을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발표했다. 국민의미래는 장애인 당사자이자 변호사인 최보윤 위원에 대해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다.”고 소개했다.또한 국민의미래는 장애인 당사자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지낸 현역 김예지 의원을 15번에 배치했다. 장애인 당사자로 세종시의원을 지낸 이소희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는 19번을 받았
시각장애인의 게임 접근성에 있어 상황 설명과 같은 기능에 대한 불편이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18일 ‘시각장애인 게임 접근성 개선방안 연구’를 공개, 이 같은 내용을 강조했다.지난해 발간된 ‘장애인 게임 접근성 제고 방안 기초 연구’의 후속 연구로 진행된 이번 보고서는, 색각이상을 포함한 시각장애인의 게임 접근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또한 연구의 주체인 시각장애인이 해당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내용을 정리해 점자로 제작·배포했다.콘진원은 “연구는 관찰조사를 기반으로 게임업계 전반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대산 국립공원 점자 안내 지도를 제작하여 18일부터 제공한다.점자 안내 지도에는 오대산 국립공원의 기본 정보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이 산책 가능한 ‘상원사 가는길’과 ‘전나무 숲길’이 표현돼 있다. 또 전나무의 크기와 생김새, 맨발 걷기 체험 구간 정보도 알 수 있도록 다양한 점자기호를 활용했다.오대산 국립공원 점자 안내 지도는 지난해 3월부터 국토지리정보원과 국립공원공단이 두 기관의 고유한 특성을 기반으로 유관기관 협업과 시각장애인 참여를 거쳐 제작했다.제작과정에서 학교와 복지관 등의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지속 가능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기업 고용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다.대기업 고용컨설팅은 공단의 대표적 주요 사업으로써 2022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대기업전담팀을 신설, 상대적으로 장애인 고용 여력이 높은 52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그 결과 총 388명의 신규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했고, 평균 장애인고용률 또한 직전 해 대비 2배 이상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이어 올해에는 다각적인 컨설팅으로 대기업의 확실한 장애인 고용 의무 이행지원을 위해 고용컨설팅 대상을 3
한국교통장애인협회에서 교통사고 예방 체험교육을 진행한다.찾아가는 교통사고 예방 체험교육은 한국교통장애인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한다.교육은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청소년·장애인·노인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교통약자들에게 교통사고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안전한 교통문화 기초 소양을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통안전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된다.교통사고 장애인 당사자나 교통안전교육 전문가가 기관으로 찾아가 교육이 진행되며, 어린이나 노인들에게는 신호등 건너기 안전수칙 사고예방법 등 실제적인 체험 중심으로
‘부부 국가대표’ 조민경(48)·정태영(53, 이상 창원시청) 선수가 강릉에서 열린 2024 세계휠체어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장애인·비장애인 컬링 경기를 통틀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조민경·정태영 선수는 16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세계휠체어믹스더블(혼성 2인조)컬링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중국의 왕멍(36)·양 진차오(23) 선수를 8대 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왕멍 선수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금메달리스트이며, 양 진차오 선수는 지난해 3월 캐나다 리치몬드에서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장애인정책에 관심이 많고 정책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 주제를 제안, 직접 연구를 수행하려는 개인 연구자를 지원하는 ‘2024년 장애인정책 연구’를 공모한다.장애인정책 연구 공모사업은 장애인의 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연구하고자 하는 연구자들을 지원해 체감도 높은 이슈를 발굴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도출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실시한 대국민 지원사업이다.공모 주제는 자유주제로 장애인 관련 모든 주제 및 분야다. 장애인정책에 관심이 있고 직접 연구 주제를 제안, 수행할 수 있는 사람
실로암시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는 시각장애인의 문해 능력 향상과 점역·교정사 양성을 위한 점자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지원한다.올해 새롭게 출발하는 키움점자교육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학습자 맞춤형 오프라인 점자 교육이다. 기존 점자 교육에서 실용성과 다양한 매체 활용을 확대했다.기초점자교육은 실생활에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점자 능력을 향상한다. 중급읽기교육과 기초외국어점자교육에서는 맛집 탐방, 시 읽기, 영화 읽기, J 컬처 등 학습자의 흥미를 강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을 지원한다.오프라인 교육 참여가 어려운 학습자들을 위한 온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대회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고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로 입국하여 해단식을 열었다.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동계데플림픽대회에 출전해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 종합 순위 13위를 기록했다. 이는 당초 목표한 은메달 1개를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고 성적이다.해단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홍덕호 장애인체육과장, 대한장애인체육회 박종철 선수촌장,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이종학 회장, 우수민 선수단장과 선수단을 축하하러 온 가족·관계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우수민 선수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제10차 H!두드림투게더’ 신규 장학생을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두드림투게더는 2014년부터 현대홈쇼핑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함께 운영하는 장학 사업으로, 올해로 10년째다.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장애가정청소년에게 장학금과 멘토링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멘토링은 현대홈쇼핑 고객이 멘토로 참여한다.자격요건은 가족 또는 본인 장애가 있는 청소년으로, 꿈이 명확하고 의지가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선발된 장학생은 중학생 연 최대 360
장애인의 안전을 위한 보안 로봇 개발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기업이 손을 맞잡는다.공단과 주식회사 세오, 주식회사 드제이는 지난 13일 공단 본부에서 ‘장애인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보안 로봇 개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장애인이 비상 상황에서 로봇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환경구축에 목적이 있다. 공단은 장애인의 직업훈련장소의 안전한 환경 구축을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맡는다.또한, 장애인이 활용 가능한 보안 로봇 하드웨어는 세오에서 개발, 프로그램과 디스플레이용 솔루션인 소프트웨어 개발은 드제이에
중증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편의점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이 손을 잡는다.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 BGF리테일은 14일 이룸센터에서 중증 장애인 직업재활 활성화를 위한 장애인편의점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공공과 민간이 연계해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카페 특화사업을 운영 중으로 업종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편의점을 중증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신규업종으로 개발하기 위해 공공과 기업이 협력하자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보건복지부와 한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이하 파라스타)가 보라매병원 서울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이하 지역장애인센터)와 손잡고 장애인 건강관리 제공에 앞장선다.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는 지역장애인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장애인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의 확장과 장애 아티스트를 위한 건강관리에 협력할 예정이다.파라스타 차해리 대표는 “장애 아티스트는 장애로 인한 어려움과 방송활동으로 인한 어려움을 동시에 겪는 경우가 많다. 더욱 세밀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장애 아티스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하 장문원)과 예술의 전당이 장애예술인 예술시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13일 오후 2시 충정로 모두예술극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장문원 김형희 이사장과 예술의 전당 장형준 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들은 장애예술을 활성화하고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교류·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주요 협력 내용은 ▲장애예술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우수 콘텐츠 및 정보 교류 ▲장애인의 문화예술 접근성 제고를 위한 협력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 및 정기적 공연·전시 등의 제도 활성화와
관광벤처기업 모아스토리는 오는 19일 전국 10개 관광지의 무장애정보를 담은 전국판 무장애지도 ‘여행이 쉬울지도’를 공개한다.이 지도는 SK E&S 상생협력기금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올해 배포하는 전국 무장애지도는 2015년 서울 구로지역 무장애지도를 시작으로 12번째로 제작한 지도다. 이전 지도가 주로 수도권의 관광 정보를 담았던 것을 넘어 전국판 무장애지도로 제작해 전국 어느 지역을 여행하더라도 무장애관광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모아스토리는 총 10개의 지역을 선정하고 현장 조사를 통해 관광약자들도 편하게 이용
청각장애 교원에 대한 문자나 수어 통역 등 의사소통 편의제공을 하라는 권고가 나왔다.13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지난달 23일 14개 교육청 교육감에게, 의사소통 편의제공이 필요한 청각장애 교원을 확인하고,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예산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고 밝혔다.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11조는 ‘장애가 있는 사람이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장애가 없는 사람과 동등한 근로조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고용 영역에서 사용자의 정당한 편의 제공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정당한 편의’에는 장애인의 성별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91호점 양산지혜마루점이 13일 오후 경남 양산시 양산 지혜마루에 위치한 삼산도서관에서 영업을 시작했다.아이갓에브리씽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이 중증 장애인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신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중증 장애인 채용 카페로, 양산지혜마루점은 91호점이다.양산지혜마루점은 경상남도에서 6번째, 전국 91번째 매장으로 중증 장애인 바리스타 4명이 채용됐다.특히, 이번 매장은 베이커리형 카페로 설치돼 장애인이 생산한 ‘양산순쌀빵’등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2일~13일까지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전남도청, 목포시, 17개 시·도 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참가요강 안내, 주요 공지사항 전달 및 최종 시설점검을 진행했다.개최지 전라남도는 지난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했던 경험을 살려 이번 장애학생체육대회도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또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최초로 경기장을 찾은 선수와 관람객에게 다양한 체험과 즐거운 추억을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카카오뱅크와 함께 이공계 장애대학생 진로개발 지원사업 ‘모두(MODU)’ 2기 장학생을 모집한다.신청은 오는 22일까지며, 국내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 중 자연과학·공학 계열 전공자라면 학년 구분 없이 누구나 가능하다.지난해 시작한 모두는 장학생들에게 연간 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전문 멘토링,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기관탐방, 공공기관 취업정보 제공 등 이공계 장애대학생에게 특화된 진로 설계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지난해 선정된 1기 장학생들은 각각 이공계 분야 경진대회 입상, 의료 인공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