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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위한 '책 읽어주는 AI도서관' 출시

닉네임
정보'통'
등록일
2018-12-05 09:14:05
조회수
208
LG유플러스가 LG상남도서관과 함께 시각장애인 전용 음성도서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 '책 읽어주는 도서관'을 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책 읽어주는 도서관은 네이버 AI플랫폼 클로바가 적용된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에서 LG상남도서관이 보유한 1만권 이상의 음성도서를 말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제목과 저자, 출판사, 부제목 등 음성명령으로 키워드 검색하면 듣기가 가능하고, 최대 5개의 콘텐츠에 한해 재생목록을 관리해 후에 이어들을 수 있어 편리하다.

LG유플러스는 이 도서관 서비스에 매달 30여권, 연간 총 400여권 이상의 신간도서를 꾸준히 추가할 계획이다.

책 읽어주는 도서관 서비스는 시각장애인 인증만 거치면 이용할 수 있다. 책을 직접 넘기기 어려운 지체·지적·뇌병변장애인(1급~3급)도 이용이 가능하다.

향후 LG유플러스와 LG상남도서관은 음성도서 콘텐츠를 추가 확보하고 AI스피커 외에 다른 플랫폼으로도 서비스를 확장하는 등 시각장애인들의 정보격차 문제 해소에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런 방침으로 내년에는 음성AI 뿐만 아니라 영상AI를 활용한 시각장애인 전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서비스를 체험해본 김은영씨(35)는 "화면을 터치할 필요 없이 AI스피커에 말하면 듣고 싶은 도서를 바로 들을 수 있어 편리하다"며 "최근 가족과 여행을 떠나기 위해 관련 도서를 열심히 듣고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작성일:2018-12-05 09:14:05 175.197.129.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