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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3 · 1운동 100주년 기념 평화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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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2019-03-07 09:50:36  |  icon 조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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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평화선언문 낭독




“3 · 1운동 100주년! 새로운 100년을 여는 무주군민 평화대회”가 지난 1일 무주군청 광장에서 개최됐다.

무주군민 평화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100여 곳에 달하는 관내 기관 · 사회 · 종교 · 시민단체와 학생 등 1천여 명의 군민들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무주읍 반딧불시장 사거리와 무주향교 앞에서 진행된 길놀이를 시작으로 기독교연합회 성가대와 촛불밴드, 어린이합창단 공연, 그리고 3.1 독립선언서 낭독을 비롯한 시가지 행진, 무주선언문 낭독, 무주군민 대합창 등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황인홍 군수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우리군민들이 평화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해 가슴 벅차다”라며 “당당한 무주군민, 자랑스러운 무주군민으로서 지난 100년을 기리고 앞으로의 100년을 다짐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황인홍(무주군수), 유송열(무주군의회 의장), 반징수(무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최만규(무주군기독교연합회 회장), 나승인(마을교육공동체 대표) 무주군민 평화대회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함께 낭독한 무주평화선언문에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길에 당당하고 주체적으로 앞장서자는 내용과 △청정무주를 보존하기 위해 상생과 공존의 지혜를 발휘할 것, 그리고 △정의롭고 공정하며 건강한 무주 건설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 등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무주읍 주민 김 모 씨(52세)는 “그날의 함성이 귓전에 들리는 듯 가슴 뭉클했다”라며 “민족의 독립을 열망하고 세계 평화를 갈구하던 값진 희생이 오늘의 대한민국, 우리무주를 있게 했다는 것을 상기하며 건강한 무주가 되는데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에서는 1919년 4월 1일(무주장날) 3.1 운동에 대한 소식과 독립선언문이 전해지면서 무주만세운동이 일어났으며, 총 7회에 걸쳐 3,500여 명이 참여한 만세운동이 봉기했었다. 지금도 매해 4 · 1 무주만세운동을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무주읍 지남공원 내에는 4.1 만세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전일봉 선생(1896~1950)의 동상이 자리하고 있으며, 당시 전일봉 선생이 ‘삼숭학교’ 간판을 걸고 학생들(무주, 진안, 장수지역)에게 민족의식을 심어주던 여올교회(적상면 소재) 역시 아직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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