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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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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천·평화동 침수 취약지역, 우수저류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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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
등록일
2021-07-02 16:04:27
조회수
143
- 시, 오는 2024년까지 송천동 월평지구·평화동 학소제에 우수저류시설 설치
- 집중호우 시 상습적인 침수피해가 발생됐던 곳으로, 침수 예방 가능해질 것 기대


○ 집중호우 시 상습적인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송천동 월평지구와 평화동 학소제에 침수 예방 시설이 설치된다.



○ 전주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의 ‘2022년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에 평화동 학소제가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24년까지 국·도비 109억2000만 원 등 총사업비 168억 원을 들여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 사업대상 지역은 평화동 학소제 인근으로, 이곳은 지난해 8월 시간당 62㎜, 누적강수량 217.5㎜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꽃밭정이 노인복지관과 푸른마을 아파트 주변 건물과 차량들이 침수피해가 입었다.



○ 시는 학소제에서 내려오는 우수에 비해 배수관거 규모가 협소해 통수 능력이 떨어져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유입구로 들어온 우수가 일시적으로 저류돼 방류할 수 있는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 시는 또 우수저류시설뿐만 아니라 건기 시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체육시설이 포함된 공원도 조성키로 했다.



○ 이와 함께 지난해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에 선정됐던 송천동 월평지구에도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한다.



○ 송천동 월평지구 역시 지난해 7~8월 집중호우로 전라선 KTX 선로가 침수돼 운행이 5시간 동안 중단되는 등 큰 피해가 있었던 곳으로, 총사업비 41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우수관로를 정비하고 펌프장 2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 이에 앞서 시는 그간의 재해발생 현황과 재해 위험요인을 집중 분석하고 시민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피해 저감 대책을 수립해 행정안전부를 찾아 사업의 시급성과 대안 등을 적극 건의해왔다.



○ 김정석 전주시 시민안전담당관은 “이번 재해예방 사업은 반복적인 침수로 인해 수년간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만큼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한 재해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2021-07-02 16:04:27 220.76.253.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