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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월 9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하여
지역아동보호시설 아동들에게 「마음건강 꾸러미」를 제작하여 전달하였다.
마음건강 꾸러미는 정서발달에 필요한 촉각, 후각, 미각 등 오감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나노블럭, 무릎담요 및 핸드크림 등으로 구성된 심리지원 물품으로,
관내 아동보호시설인 육아원 아동 50여명에게 센터 전문요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고 이와 함께 정신건강증진 교육을 실시하였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우울증과 불안을 호소하는 아동‧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아동복지시설의 보호아동은 정신적 치유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정신건강문제의 조기발견과 예방, 올바른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발달을 도모하고자 추진되었다.
마음건강 꾸러미 지원사업은 작년 12월부터 진행되어 온 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및 그룹홈 아동 200여명에게 마음건강 꾸러미를 기 제공한 바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마음건강 꾸러미 지원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정서‧정신발달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