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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지난 7일 경찰서 앞 회전로터리 일원에서 하동경찰서, 장애인시설·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준수를 위한 군민홍보 및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행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스마트폰 앱(안전신문고)을 통한 민원신고도 늘어나고 있어
제도 홍보 및 성숙한 장애인주차구역의 주차문화를 조성하고자 실시됐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 자동차 중 주차가능 표지를 부착하고
장애인이 직접 운전하거나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가 가능하다.
이를 어길 경우 주차위반은 10만원, 해당구역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이중 주차 등의 주차방해는 50만원,
부당한 방법으로(타인에게 양도·위조·변조) 사용하면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은 이번 캠페인에 이어 점검반을 편성해 3월 초부터 13개 읍·면 주요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 민원 다발지역을 중점으로 위반행위 단속과 홍보를 벌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은 보행상 장애인의 주차 편의 및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지속적인 홍보 및 계도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에 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