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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대합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체장애인 집에 방치된 고철·쓰레기 6톤 수거

닉네임
정보'통'
등록일
2023-03-20 15:56:57
조회수
151
첨부파일
 저장강박증 가정에 쓰레기 더미 치우고 새로운 희망채워.jpg (1872834 Byte)
[출처는 https://www.cng.go.kr/news/00000372/00000402.web?gcode=1016&idx=547010&amode=view&]

대합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저장강박증이 있는 지체장애인 집에 쌓여있는 쓰레기 6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대합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합면자원봉사회, 창녕군장애인복지관, 창녕지역자활센터, 대합면사무소 등
5개 기관ㆍ단체 40여 명이 뜻을 맞춰 함께 했다.

대상자는 저장강박증이 있는 지체장애인으로 수년간 옷, 고철, 파지 등을 수집해 집 외부는 물론
생활하는 공간에도 쓰레기를 쌓아 두어 악취뿐만 아니라 화재 위험에도 노출된 상황이었다.

이에 대합면 지사협 위원들은
쓰레기 정리에 거부감이 있던 대상자 집을 꾸준히 방문하고 설득해
마침내 동의를 얻어 쓰레기를 치웠다.

이날 대상자는 쓰레기를 직접 비닐에 넣으며 “치워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스스로 하기에는 엄두가 나지 않았다”며
“많은 분들에게 도움받아 감사하고 앞으로 쓰레기를 쌓지 않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보곤 대합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농번기로 바쁜 시기에 활동에 참여해준 여러 단체 위원들과 관계자에 감사드린다”며
“대상자가 깨끗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다른 가구를 발굴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봉 면장은 “위험하고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된 대상자에게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관심과 지원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례관리 및 서비스 제공 등 사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작성일:2023-03-20 15:56:57 39.115.125.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