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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양호)은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7∼21일 ‘함께 봄’이란 주제로 다채로운 장애인의 날 주간 행사를 마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편견과 차별을 넘어 모두가 지역사회의 주체로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로 개최된다.
먼저 17일에는 참여와 화합의 장으로 관내 장애인 100여명을 초대해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군수가 참석해 장애인의 날을 축하하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어울림한마당’은 장애인들의 끼를 발산하는 장기자랑과 전문 사회자의 진행으로
레크리에이션,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9명의 장기자랑 참여자들은
자신의 재능을 노래와 댄스로 마음껏 뽐내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하승철 군수는 “이렇게 끼와 재능이 많은 장애인 분들이 계신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됐다”며 “앞
으로도 저를 비롯한 복지관 식구들은 여러분이 행복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의 날 주간행사는 첫날 어울림한마당을 시작으로
장애인과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 부모교육, 인권영화 상영,
특수교육지원센터 체험부스 운영, 작품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일주일 동안 이어진다.
한편,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3하동세계茶(차)엑스포 행사기간인 5월 22일 제1행사장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
많은 장애인이 엑스포 행사장 관람을 통해 차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