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은 지난 24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을 초청해 ‘어르신 1천만 시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대책’이라는 주제로 ‘제365회 보성자치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공무원, 노인시설 분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내 외 노인 복지정책의 최근 이슈를 조명하고 어르신 1천만 시대에 발맞춘 다양한 고령화 정책과 사업 육성 전략을 공유했다.염 정책관은 ‘어르신의 행복이 곧 우리 모두의 행복이다’라고 말하며 2025년 대한민국 초고령 사회 진입 예측에 따라 독거 어르신 비율
전남 구례군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광의면 충의관에서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서울아산병원 소속 전문의, 간호사, 방사선사 등 의료진 20여 명은 광의면 소재 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혈액검사, 초음파, 심전도, X-ray, 영양수액 투여 등을 진행했다. 또한 첨단 의료 장비를 활용해 각종 검사와 치료, 검사 결과 안내와 약 처방까지 수준 높은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접근성 문제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했던 주민들에게는 질병 예방 교육과 건강한 생활
LG전자가 국립재활원과 손잡고 나이·장애 유무와 관계 없이 누구나 손쉽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접근성을 더욱 높인다.지난 24일 LG전자는 국립재활원과 함께 ‘가전제품 접근성 개선 활동 및 기술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LG전자와 국립재활원은 앞으로 일상생활에서 장애인, 노인, 어린이가 가전을 사용할 때 겪는 불편함을 줄이고 더욱 편리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을 함께 개발한다.LG전자는 지난 3월 누구나 손쉽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돕는 ‘LG 컴포트 키트(Comfort Kit)’를 출시한 바 있다. LG전자는 국립재
전라남도 해남군이 국도1호선 기점을 땅끝으로 변경하는 안을 추진한다.국도1호선은 전남 목포시에서 판문점을 거쳐 평안북도 신의주시까지를 잇는 대한민국의 중심 종축 국도로, 현재 기점은 목포 신외항에 위치한 목포대교이다.국도1호선 기점은 1911년 개통 당시 목포 유달산 아래 과거 일본 영사관 앞 위치에서 2012년 목포대교가 개통되면서 목포대교 종점인 충무동 고하도로 시작점이 변경된 바 있다.군은 국도1호선의 기점을 땅끝까지 연장함으로써 한반도의 시작인 땅끝해남에 대한 상징성을 극대화하고, 국토 균형발전의 의의를 드높이는 시너지 효과
대구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대구 편의증진의 날 기념식이 지난 22일 남구 앞산 빨래터 공원에서 진행됐다.기념식은 식전공연, 장애인 편의증진 유공자 표창 등 진행됐다. 이날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 대구광역시 조재구 남구청장, 대구광역시의회 김재용 의원, 대구광역시의회 이재숙 의원, 대구광역시의회 윤영애 의원, 대구광역시 장애인복지과 전선홍 과장 등을 비롯해 복지유공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김재진 대구지체장애인협회장(직무대리)은 “편의증진의 날을 맞아 많은 분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장애인의
맑고 푸른 동해바다가 펼쳐진 강릉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관광지입니다.강릉시는 우리나라 제1호 ‘무장애 관광도시’로 조성돼 많은 이동 취약계층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시는 시각 및 지체장애인 등 청년 장애인을 초청해 ‘열린 관광지 연계 행복 나눔 여행’을 진행했습니다.인터뷰) 장미란 제2차관 / 문화체육관광부강릉 하면 ‘아 내가 이렇게 불편하지 않게 여행할 수 있었던 곳, 또 가고 싶었던 곳’ 이런 곳으로 기억이 됐으면 좋겠고요. 우리나라에 그런 관광지가 더 많이 생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다양한 무장애 체험 프로그
서울 마포구가 세대와 장애의 경계를 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운동할 수 있는 시설인 ‘마포 누구나운동센터’를 조성하고, 지난 18일 개관식을 개최했다.그간 장애인과 노인과 같은 운동 약자들은 운동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용할 수 있더라도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적합한 운동기구가 부재하기도 했다. 또한 운동 약자에 맞는 운동 지도 서비스도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다.이에 마포구는 구민이 나이와 장애를 이유로 운동을 포기하는 일 없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마포 누구나운동센터를 조성해왔다.마포 누구나운동센터는
전라남도는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자립생활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 양성 교육을 주말반과 찾아가는 교육 등 맞춤형으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직장생활로 주중에 교육 참여가 어렵거나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지는 열악한 농어촌 지역 거주자 편의를 위해 신설됐다.맞춤형 교육은 전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한다. 18세 이상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며 활동지원사 활동을 바라는 도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또한 권역별로 지정된 교육기관 3개소에서 3,000명 수료를 목표로, 지난해보다 14회 늘어난
전라남도 해남군이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 여성농업인 복지시책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여성농업인 농가도우미 지원 확대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비 지원 △농번기 보육돌봄지원 사업 등으로 농업인력의 고령화로 인해 농작업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여성농업인들의 복지 증진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특히 올해는 농번기 영유아 돌봄 지원사업이 확대 강화된다.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이번 사업은 돌
전라남도는 의료 취약지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현장 병원장들과 지난 18일 간담회를 열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해당 지역 의료환경 개선 정책을 공유했다고 19일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의료취약지 98개소 가운데 전남이 17개소로 가장 많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16개 시군에 22개소의 취약지 응급의료기관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는 진도한국병원장, 완도대성병원장, 구례병원장, 무안병원장, 신안대우병원장 등 10여 개소의 취약지 응급의료기관이 참석했다.이들은 취약지 응급
서울의 공공장소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벤치가 설치된다.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나란히 앉을 수 있도록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해 제작된 ‘누구나 벤치’다.푸르메재단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시와 함께 누구나 벤치 설치 행사를 지난 17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이 임직원 매칭 기부로 조성한 1억8,000만 원의 설치 기금을 지원했으며, 유현준건축사사무소가 벤치 디자인을 맡았다.유현준 홍익대 교수는 “누구나 벤치를 디자인할 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방향을 바라볼 것, 그 자리에 휠체어가 없더라도
전라남도 진도군이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인 ‘찾아가는 물리치료센터’를 무의도서 지역까지 확대 운영한다.‘찾아가는 물리치료센터’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의료취약지 61개소를 대상으로 의료진들이 각 마을을 방문해 물리치료 서비스와 의료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군은 올해부터는 의료서비스 격차에서 오는 소외감을 해소하고 도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료취약지인 무의도서 11개소를 확대 운영한다.당도마을의 한 주민은 “그동안 보건지소나 진료소를 이용하기에 많이 불편했는데 찾아가는 물리치료센터가 마을로 직접 와서 진료를 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무장애 연계성 강화 사업’ 대상지로 울산광역시를 선정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가족 등 여행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관광지와 민간시설, 여행 서비스 등 권역 내 관광 제반 요소의 접근성과 연계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이를 위해 무장애 관광 교통수단 도입, 숙박·식음·쇼핑 등 관광지 인근 시설 접근성과 서비스 연계 강화, 관광 정보 제공 등 무장애 관광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데 역점을
서울시가 올해 장애인복지예산으로 1조 6,364억 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서울시 총예산은 전년 대비 1조4,500억 원 가량 줄었지만, 장애인 복지 예산은 1,263억 원 늘려 ‘약자와의 동행’을 차질 없이 이어 나가겠다는 기조다.현재 서울시에 등록된 장애인은 전체인구 963만 명의 4%에 달하는 38만9,592명으로, 올해 예산 1조6,364억 원은 장애인 1인당 420만 원가량 지원 가능한 규모다.유형별로는 지체장애인이 16만 명으로 가장 많은 41%를 차지한다. 다음으로는 청각장애인 6만4,000명(17%), 시각장애인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제한적 환경으로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접근성이 보장되지 않는 현실을 낮은 문화향유 실태의 원인으로 보고, ‘장애인의 영화(榮華)로운 영화(映畫)생활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장애인정책리포트를 발간했다.이번 장애인정책리포트에서는 영화 관람으로 대표되는 장애인 문화향유권의 현실과 대안을 살펴보고 있다.인터뷰에 응한 한 시각장애 당사자는 “배리어프리 영화에 대한 인식은 많이 개선됐지만 극장에 가보면 영화의 상영은 여전히 범위가 제한
정신건강과 관련해 장애인이 비장애인보다, 장애인 중에서는 여성 장애인이 남성 장애인보다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장애인의 15.7%는 지속적인 우울감을 경험하고 있고, 8.7%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불안감을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이 최근 뉴스레터 ‘통계로 보는 장애인의 정신건강’을 발간했다. 이번 통계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9년~2020년까지의 ‘한국의료패널’과, 통계청의 2018년과 2020년~2022년까지의 ‘사회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재분석한 자료다.장애
‘장애인친화도시’를 공식 선포한 광주시가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를 개원하고, 전국 최초의 ‘장애인 복합수련시설’을 건립하는 등 장애인 복지·의료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자유와 행복을 누리는 ‘모두의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구상이다.광주광역시는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고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장애친화건강검진기관 운영 지원, 장애인수련시설 건립 등 복지·의료 기반시설(인프라)을 본격적으로 확충한다고 17일 밝혔다.먼저 재활치료가 제때 필요한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민간이 제공하
광주 동구가 지리적으로 인접한 전남 화순군과 손을 잡고 지역 특성을 부각시킨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상생 협력키로 해 지역사회 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민선 8기 출범 이후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전략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는 동구는 이번 화순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 대표 축제·행사를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사회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먼저, 동구는 최근 화순군이 머리를 맞대 논의한 상생 협력 발굴 과제 중 양 지자체 간 지리적 접근성을 적극
휠체어·유모차 이용자가 이동하기 쉬운 길, 고령자·임산부가 걷기 쉬운 경사 없는 도로 등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을 돕기 위한 맞춤형 통합교통 서비스 앱이 출시된다.맞춤형 길 안내와 보행 불편 지점 정보, 저상버스 예약, 지하철 역사 내 시설물 정보까지 대중교통 관련 정보와 서비스를 한 곳에서 담긴다.서울시는 오는 17일부터 교통약자 대상 통합 교통 서비스 ‘서울동행맵’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서울동행맵은 교통약자에게 맞춤형 교통정보 제공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기존 난임 부부 지원과 더불어 늦은 결혼으로 출산 연령이 증가하는 가운데 여성의 ‘가임력 보존’을 위한 정책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나주시는 4월부터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고연령 여성의 가임력 보존을 위해 ‘난자 냉동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임신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하는 ‘가임력’ 저하가 심화하기 이전 난자 냉동 지원 등을 통해 고령 여성의 임신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함이다. 지원 항목은 난자 채취비, 동결비 등으로 최대 200만원까지 1회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도내 6개월 이상 주소를 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