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식개선교육원에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메타버스 서비스 개시한다고 지난 20일 발표했다.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모든 사업주와 근로자가 연 1회, 1시간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법정의무교육이다. 미이행 시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산업안전보건교육, 개인정보보호법교육,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과 함께 5대 법정의무교육으로 불리고 있다.그러나 장애인 직원이 없거나, 해당 교육이 기업의 운영과 업무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여기는 낮
안전기준 문제로 철거됐던 휠체어그네가 다시 설치됐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세종누리학교 놀이터에서 19일 휠체어 그네 설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지난 2016년 성악가 조수미 씨가 장애 학생의 놀이와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누리학교 놀이터에 ‘휠체어 그네’를 기증했으나, 그동안 안전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사용할 수 없었다.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함께 관련 기준을 각각 고시에 명시하면서 휠체어 그네가 놀이터에 설치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안전기준에는 휠체어 무게를 고려해 최대 160kg까지 탑승할 수 있을 것, 휠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에 대한 진료를 거부한 치과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차별이라고 판단했다.이에 장애인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매뉴얼 마련과 인권 교육이 권고됐다.19일 인권위에 따르면, 휠체어를 이용 장애인 A씨는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 아내, 활동지원사와 함께 ㄱ치과의원을 찾았다 진료 거부를 당했다.이에 A씨의 아내는 “스스로 진료 의자에 앉을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음에도 진료를 거부당한 것은 장애를 이유로 한 차별행위.”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이와 관련해 치과 측은 ‘팔걸이가 없는 치과 진료용 의자인 유
도로교통공단과 경찰청이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기의 음성 안내 기능개선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19일 도로교통공단은 경찰청과 이번달 1차 시범평가를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시각장애인의 통행권 보장을 위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기능개선 시범운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횡단보도 잔여시간표시기와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간의 시간을 연동해, 시각장애인이 횡단보도를 건너는 동안 잔여 시간을 듣고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음향신호기를 개선한다.또한, 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개선된 음향신호기의 기능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2024년 장애인·노인 일상생활 어려움 스토리 공모전’을 오는 20일~다음달 1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국립재활원은 보건복지부 연구개발사업인 ‘장애인·노인 자립생활을 위한 보조기기 실용화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공모전을 실시, 선정된 참가자와 함께 미충족된 보조기기에 대해 맞춤형 연구개발을 수행하고자 한다.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장애인·노인의 일상생활 속 사건, 어려움, 해결방안 등의 스토리다.국립재활원 누리집 또는 보조기기 열린플랫폼에서 공모전의 상세 내용에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글로벌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WeThe15(위더피프틴)’의 일환으로 19일 전국 21개 기관과 함께 보랏빛 점등행사를 시행한다.위더피프틴은 전 세계 약 80억 인구의 15%인 12억 명이 장애인이며, 이들에 대한 차별 종식과 동등한 사회 참여 보장을 요청하는 전 지구적 인권 운동이다.위더피프틴 캠페인은 국제적으로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를 뜻하는 보라색을 테마 컬러로 사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공공·민간 기업들이 장애인의 날에 맞춰 건물 또는 랜드마크 외벽을 보랏빛으로 점등해 캠페인에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상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이번 프로젝트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영화 ‘기생충’과 ‘브로커’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정재일 작곡가의 참여와 신한은행의 후원을 받아 제작됐다. 더불어 신한음악상 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원민과 첼리스트 이하영이 협연하며, 발달장애인 연주자들과 음악적 하모니를 선보인다.19일 하트하트재단은 “이번 뮤직비디오 제작을 위해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이 직접 콘텐츠 제작과정에 참여하며 문화예술 활동에서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에 대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이하 일산직능원)은 교직원과 훈련생이 한자리에 모여 한마음으로 협동하고 소통하는 트레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100여 명이 훈련생과 60여 명의 교직원이 참가했으며 파주 운정호수공원에서 트레킹을 하고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가졌다.트레킹 행사에 참가한 한 훈련생은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뜻하지 않게 완주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옆에서 격려해주신 선생님과 끝까지 함께 해준 친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일산직능원 이재구 원장은 4월 장애인의 달을
국내 첫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립지원 체험홈인 ‘헬렌켈러홈’이 문을 열었다.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는 서울시 동대문구에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립지원 체험홈인 헬렌켈러홈을 문을 열고 19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헬렌켈러홈은 자립생활을 희망하는 시청각장애인이 자립에 필요한 생활 습관과 사회적 기능을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이다. 실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을 체험하며 자립생활 능력을 높일 수 있다.거주 공간은 볼 수도 없고 들을 수도 없는 시청각장애인의 장애 특성에 맞게 꾸며졌다.공간마다 몰딩을 다르게 해 촉감으로
한국장애인재단과 삼성화재애니카손사가 함께하는 장애인·장애인단체 자동차 정비사업 '드림카 프로젝트 시즌12'이 1차 접수를 진행한다.드림카 프로젝트는 전국의 장애인과 장애인단체 자동차 이용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자동차를 무상 점검·정비하는 사업이다. 2013년 드림카 1호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500대의 차량을 정비해왔다.신청자격은 장애인 명의의 3,000cc미만의 차량이다. 취득 후 실사용기간이 2년 이상, 주행거리 3만km이상 30만km 이하이며, 국세청 차량가액 2,500만 원 이하다.개인의 신청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가 장애인표준사업장 무상지원금 총 41억 원을 지원, 14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지난 18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에서 장애인표준사업장 무상지원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오보틀 등 14개소 표준사업장과 장애인 표준사업장 무상지원금 운영 약정을 체결했다.이번 약정은 오보틀 등 14개소 대표와 공단 경기북부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약정 체결식과 더불어 사업주 간담회,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경기북부지사는 이번 무상지원금 운영 약정을 통해 총 41억 원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 대전KT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굿윌전국체전’을 개최했다.전국 굿윌스토어 29개 지점 750명의 장애인·비장애인 직원이 함께하는 굿윌전국체전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함과 동시에 직원 간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직원들은 ‘굿윌스타즈’. ‘굿윌히어로즈’, ‘굿윌트윈스’, ‘굿윌불사조’까지 총 4개의 팀으로 나뉘어 경기 내내 팀 구호와 응원가를 부르며응원전을 펼쳤다. 또한 단체 줄넘기, 탑 쌓기, 2인3각 릴레이, 단체 줄다기리 등 다양한 경기에 참여했다.당일에는 굿윌전
청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아이돌이 데뷔 무대에 오른다.세계 최초 수어로 노래하는 아이돌 ‘빅오션’이 오는 20일 MBC 대표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서 데뷔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빅오션의 멤버는 찬연, 현진, 지석. 청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아이돌의 데뷔는 처음이다.팀명 빅오션은 ‘바다처럼 전세계 대륙으로 뻗어나가겠다’란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맞춰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데뷔 전부터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의 글로벌 팬 확보에도 나섰다.최근 빅오션 소셜미디어 채널에 공개된 메이킹 필름 영상도 데뷔에
시각장애인 중 39.6%는 점자 사용 능력이 기초 이하로 조사돼, 점자 문서를 사용하는 것이 불편하거나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시각장애 성인 대상 점자 교육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은 18일 ‘2023년 점자 사용 능력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 조사는 시각장애 성인의 점자 사용 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국립국어원이 유원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 시각장애 성인의 점자 사용 능력 향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점자 사용 능력 기초 이하 비율이 39.6%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국민 100명 중 5명은 장애인으로 조사됐다. 장애인 중 절반이 넘는 53.9%는 65세 이상으로 나타났다.18일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등록 장애인 현황 통계를 발표했다.지난해 말 기준 등록 장애인은 264만1,896명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새롭게 등록된 장애인이 8만6,287명이었고, 사망 등으로 등록 장애인에서 제외된 장애인이 9만2,815명으로 2022년 말 등록 장애인보다 6,528명이 감소했다.전체 인구의 등록 장애인 비율은 5.1%다.장애유형별 비중은 지체장애가 43.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청각장애(16.4%), 시각
한국장애인재단은 한문철 변호사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교통사고와 2차사고 예방을 위해 약 7,700만 원 상당의 반광 의류를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전달되는 기부 물품은 반광 조끼와 모자 700세트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한문철 변호사가 직접 개발, 제작한 물품이다. 작은 불빛만으로도 착용자의 위치를 드러낼 수 있어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도움이 될 예정이다.한문철 변호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작게나마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안전한 보행과 교통사고, 2차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
제44회 장애인의 날 올해의 장애인상 수상자가 발표됐다.그 주인공은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나눔챔버오케스트라 김유경 연주자, 마인드포스트 박종언 전 편집국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 황재연 협회장이다.보건복지부는 18일 11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장애인의 날 슬로건은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다.기념식에서는 올해의 장애인상 수상자가 공개됐다. 더불어 국민훈장 3명, 국민포장 4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 표창 6명 등 총 18명에게
‘실로암 시각장애인 야구단’이 오는 20일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구단의 초청으로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키움히어로즈와 정규시즌 경기 시구·시타에 나선다.실로암 시각장애인 야구단은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미국 NBBA(National Beep Baseball Association)규정과 장비를 도입해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창단했다.프로야구는 시각장애인에게 인기 있는 관람 스포츠 종목이지만, 직접 야구를 하는 것은 어렵게 느껴지기만 했다. 이에 실로암 시각장애인 야구단은 시각장애인의 야구 종목 활성화를 위해 각종 언론매체 홍보와
서울의 공공장소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벤치가 설치된다.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나란히 앉을 수 있도록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해 제작된 ‘누구나 벤치’다.푸르메재단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시와 함께 누구나 벤치 설치 행사를 지난 17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이 임직원 매칭 기부로 조성한 1억8,000만 원의 설치 기금을 지원했으며, 유현준건축사사무소가 벤치 디자인을 맡았다.유현준 홍익대 교수는 “누구나 벤치를 디자인할 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방향을 바라볼 것, 그 자리에 휠체어가 없더라도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2024파리패럴림픽에서 프로-스펙스를 입는다.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7일 서울 올림픽회관 신관 대회의실에서 LS네트웍스(프로-스펙스)와 공식 후원협약을 체결했다.프로-스펙스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최고등급 공식 파트너(티어1)로서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 스포츠의류 후원 ▲대한장애인체육회 및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 이미지 등 지식 재산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 권리 등을 갖게 된다.대한장애인체육회는 ‘모두가 함께하는 스포츠로 건강한 사회 구현’을 기관 미션으로 삼고 있으며, 프로-스펙스는‘모두를 위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