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완도의 진산 ‘상왕산’에 얼레지가 활짝 피어 봄철 등산객을 맞이하고 있다.상왕산 정상부에는 약 6ha(1만 8천 평) 규모의 얼레지 군락지가 조성돼 있다.‘얼레지’는 깊은 산속 비옥한 땅에서 자라는 백합과 숙근성의 여러해살이 풀로 한 연구에 의하면 수명이 40년 정도라고 한다.보랏빛 꽃잎 모양의 치마를 두른 듯하여 ‘숲속의 요정’ 또는 ‘바람난 여인’으로 불린다.상왕산의 얼레지는 표고 500m 이상 고지대에 낙엽 활엽수가 식생하여 낙엽이 겹겹이 쌓여 양분이 풍부하고 흙이 헐거우며 볕이 잘 드는 곳에 자리 잡아 꽃을 피운다.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장애인체육 종사자 및 선수 25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시도장애인권익보호지원사업 인권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2024년 시도장애인권익보호지원사업 인권교육’사업은 장애인체육인을 대상으로 외부 교육전문 강사를 초청해, 스포츠인권교육과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스포츠인권과 장애감수성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15일 전문·생활체육지도자를 시작으로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는 총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기관의 노력과 성과를 매년 평가하여‘최우수’부터 ‘개선’까지 모두 5개 등급을 부여․발표하는데, 공사는 금번 2023년도 평가에서 2011년 창립 이래 최초로‘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였다.이는 지난 2019년 ‘보통’ 등급을 획득한 이래 최근 4년 동안 무려 3개 등급이 향상된 것으로써, 공사가 명실상부한
전남 화순군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광주송정역에서 송정역 이용객을 대상으로 화순 관광 홍보 공간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이 홍보 공간은 각 지역의 관광자원과 지역 축제의 홍보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남관광재단과 시군이 협력 및 공동홍보를 기획하여 광주 송정역 2층 맞이방에 마련되었다.화순은 오는 4월 19일부터 4월 28일까지 개최되는 ‘2024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를 중점적으로 홍보하였으며, 화순 8경을 비롯한 화순군 주요 관광지 및 화순적벽 버스 투어의 홍보 영상을 송출하며 화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소개하
전남 광양문화도시센터(이하 센터)가 2024년 문화원님길 사업을 위해 ‘시민 궁리랩(Lab.)’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시민 궁리랩은 ‘시민들이 다양한 궁리를 하는 랩(Laboratory, 연구실)’을 말하며, 시민 궁리랩 팀은 문화원님길 사업에 참여해 유무형의 모든 콘텐츠를 궁리하고 토의해 실현하는 활동팀이다.센터는 광양동초교~광양역사문화관 길을 대상지로 정하고 2022년부터 문화원님길 사업을 진행했다.2023년에는 이 길에서 과거에 행해졌던 ‘원님 행차 재현’ 행사를 메인 프로그램으로 운영했으며, 기획부터 준비 및 실
서울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17일~다음달 6일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행사 기간 중 ‘2024 동행서울 누리축제’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문화행사와 인식개선 교육 등 각종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사회에 귀감이 되는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시민·단체를 격려하기 위한 ‘서울시 복지상(장애인 분야)’ 시상도 진행된다.올해 장애인 분야 복지상 대상 수상자는 발달장애인으로 10년 이상 피아노와 뮤지컬 등 문화예술 공연에 참여했으며, 장애인식개선 강사활동으로 인권 증
전북 전주시는 오는 11월 28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전주지역 17개 중·고등학교의 특수학급 학생 153명을 대상으로 ‘책누리 도서관 여행’을 운영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책누리 도서관 여행은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되는 전주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에 쉽게 참여하기 힘든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청소년들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참여한 특수학급 청소년들에게는 예술 문화 프로그램과 큐레이션, 공간 해설이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된다.특히 이 프로그램은 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추진하며, 지난달 사전 신청을 접수한 결과 만성
대전 유성구가 장애인들의 평생교육문화 확산을 위해 장애인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유성자람’을 수립했다.유성자람은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인 유성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행복한 학습도시가 될 수 있도록 올해~2028년까지 추진하는 중장기 프로젝트 유성구 장애인 평생교육 4대 추진전략(18개 과제)을 발표했다.4대 추진전략은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조성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강화 ▲장애인 평생교육 네트워크 활성화 ▲장애인 평생교육 문화확산이다. 각 전략별 4~5개 과제를 설정, 향후 5년간 장애인 평생교육 추진 시스템을 완성해
전남 순천시는 오는 23일부터 9월 22일까지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여름의 무대, 이수지의 그림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2014년에 개관하여 이번 해에 10주년을 맞이한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은 국내․외의 중요한 그림책 작가들의 원화전은 물론 그림책과 연관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한 지난 10년간 운영을 통해 그림책은 어린이만 보는 책이라는 편견을 깨고 ‘삼대가 함께 즐기는 책’이라는 인식 전환에 큰 역할을 했다.이수지 그림책 작가는 2022년 한국인 최초로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
전남 여수시가 지난 11일 생활문화센터에서 전남도 미디어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전남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사업’ 건축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시청자미디어센터’는 (구)문수청사 내 지상 3층, 연면적 3,000㎡ 규모로 미디어체험관, 스튜디오, 디지털교육실, 다목적 공개홀 등을 갖추고 오는 2026년 건립될 예정이다. 국비 5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70억 원이 투입된다.이날 건축설계 용역 착수보고회에는 시 문화산업국장, 건축․허가과장을 비롯해 시의회, 공공건축 민간전문가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공개
전남 여수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내일이 행복한 여수!,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이라는 주제로 ‘제17회 기후보호주간 여수 2024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050 여수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환경 및 기후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활성코자 민관산학 공동으로 추진된다.첫째 날 18일에는 상공회의소에서 정연경 지속가능발전연구소 소장의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활동 방향’의 주제로 특별강연이 열린다. 같은 날 미세먼지 저감 친환경 교통문화 캠페인도 예정돼 있다.19일
전남 보성군은 지난 12일 주민들의 산책길로 잘 알려진 동윤천 생태하천길의 수질개선 및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해 꽃창포 11,000본을 식재했다고 15일 밝혔다.꽃창포는 중금속, 영양염류 흡수와 악취제거 능력이 뛰어나 수질정화식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수생식물로 이날 식재에는 보성군청년협의체를 비롯한 15개 지역단체가 동참했다.이번 꽃창포 식재 행사에 함께한 보성군청년협의체는 무료 차 나눔 봉사를 진행했으며 꽃창포 식재뿐만 아니라 주변에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보성군청년협의체 임태욱 회장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3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열린 도 대표 인재양성 프로그램 ‘호남 청년 아카데미’에 참석, 수강생과 ‘도지사-청년 허심탄회 토크’를 통해 그들과 고민을 공유하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수렴했다고 15일 밝혔다.‘도지사-청년 허심탄회 토크’는 올해 구성된 제4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 프로그램 중 하나로, 청년의 고민과 건의 사항을 듣고 그들과 함께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진행됐다.이날 토크에서는 인구 유출, 일자리 확대, 주거정책, 문화예술가 지원 등에 대한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다양한 분야의 정책
광주 광산구는 지난 13일 중도 입국 학생, 고려인 동포 자녀, 한국 청소년 등이 함께 어울리는 예술놀이 교실, ‘야(호에서)놀자 학교’를 개강했다고 밝혔다.광산구가 올해 역점 추진하는 이주배경 청소년 상생 교육의 하나로, 야호센터(월곡동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이주배경 청소년, 한국 청소년 등 30여 명과 11월까지 진행한다.광산구 이주배경 학생은 지난해 4월 기준 4,080명으로 월곡동에 있는 학교 7개 교에 편중돼 있다.광산구는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국 청소년과 이주배경 청소년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어울리며 동반 성장하는 장을
한국수출입은행이 지난 12일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4억 원을 기부했다.전달된 기부금은 전국 7개 적십자병원에서 다문화가정, 외국인근로자, 아동·청소년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병원 진료를 받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한국수출입은행은 꾸준한 기부로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최고 포장인 최고명예대장을 받은 바 있으며 ▲헌혈버스 제작 지원 ▲응급처치 안전교육 보급사업 ▲튀르키예 지진, 수해 복구 등 재난구호성금 ▲임직원 봉사활동 참여 등 다양한 나눔 사업에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장애인신문·웰페어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지난 11일 삼표그룹과 배리어프리영화 상영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삼표그룹은 2022년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배리어프리영화 상영회를 진행하고, 올해 삼표그룹 임직원과 대학생 서포터즈들을 대상으로 직접 배리어프리영화의 자막을 제작하는 등 배리어프리 사회공헌에 꾸준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그룹이다.이번 배리어프리영화 상영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삼표그룹은 배리어프리영화 상영회를 위한 운영비용을 지원하고,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시·청각장애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배리어프리영화 상
세종시장애인복지관은 오는 15일~20일까지 세종시장애인복지관 본관과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한 주간행사 문화체험 ‘체험해봄’을 개최한다.행사는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개최될 예정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체험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행사는 요일별로 체험활동 종류가 변경돼 떡 아트, 캐리커처, 초콜릿 퐁듀,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행사 마지막 날인 오는 20일은 세종호수공원에서 장애인식개선 걷기대회 ‘2024 DADARUNSEJONG’이 개최되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강무현·박영애 부부가 2억 원을 기부하며 부부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기부금은 강무현·박영애 부부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10년 여 간 저축하고 헌신하는 생활을 통해 모은 결과로, 부부의 결혼 50주년 금혼식에 맞춰 서울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부부의 금혼식에 맞춰 진행된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에는 강무현·박영애 부부와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 그리고 자녀들과 손자녀들이 함께했다.강무현 회원은 지역 내 청소년들의 교육
장애인의 다감각 음악교육을 지원하는 장애예술단체 ‘배희관밴드’가 실용음악교실 ‘비비웨이브랩 2024(BB Wave Lab 2024)’의 교육생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대중 예술가를 꿈꾸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비비웨이브랩은 국내 유일 장애인 대상 실용음악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2019년 장애 예술인의 발굴과 양성을 목적으로 시작됐다.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특화된 내용으로 진행한다.개별 전문 레슨부터 녹음, 앨범 제작 활동까지 이어진다 이 외에도 향후
전라남도는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전남도교육청과 시군, 교육지원청 다문화 업무 담당자, 가족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남 다문화가족지원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협의회에선 다문화가족을 위한 맞춤형 중장기 지원 및 유관기관 간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전남도는 올해를 ‘지방소멸 위기극복 원년’으로 정하고 인구청년이민국을 신설, 이민정책과에서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 업무를 추진하는 등 인구절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참석자들은 신규 시책을 구상하는 등 다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