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교육실현을위한시민연대(이하 통교시민연대)는 2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장애아동 통합교육보조인력 제도화를 위한 집회’를 열었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인권센터 김정하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집회에는 정숙자(장애아동통합을위한부모회) 회장, 도경만(전교조 특수교육위원장) 교사 등 장애아동 부모와 관계자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의 요구사항은 통합교육보조원 제도화를 위한 예산확보와 장애아동들이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조성.
이들 주장의 뒷받침을 하는 근거는 △아이들은 장애가 있더라도 대한민국의 구성원이다 △아이들도 장애인 친구뿐 아니라 비장애인 친구를 가질 권리가 있다 △아이들도 책임있는 인간으로 좋은 관계를 맺어가며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등이다.
집회에서 이들은 장애아동의 부모 중 한 명은 학교에서 아동을 지켜야만 하는 현실을 토로하며 이와 같은 주장을 폈다.
통교시민연대는 02년 10월에 ‘통합교육보조인력 제도화’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 및 지난 2월에 3개월 동안 서울시 교육청과 서울시청 앞에서 1위 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일부터는 교육부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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