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로또 복권 판매 수익금으로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에 5백15억을 지원한다.
지원 세부내용은 기초생활급여 미지원 저소득층 3만 가구의 생계비 및 의료비, 4천명 중고등생 공교육비에 총 3백억원, 10개 도시에 장애인복지택시 1백25대 운영을 위한 40억원, 장애인 무료 이동지원을 위한 사회복지기관 등에 60억원, 전국 3백50여개 지역 아동청소년 공부방에 40억원, 피해여성 쉼터에 35억원, 노인복지시설에 의료재활장비 10억5천만원과 차량 및 장비 29억5천만원 등을 지원한다.
저소득층 생계․의료․교육비 지원 대상은 보건복지부가 조사한 긴급보호대상자와 기존의 차상위계층 자료를 토대로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공동모금회 시도지회가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받고자 희망하는 단체 및 기관은 오는 30일까지 공동모금회 홈페이지(www.chest.or.kr)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해당사업 접수처로 신청서와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동모금회는 신청접수를 받은 후 11월 중에 1차 지원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공동모금회 홍보팀 김효진 과장은 “공동모금회 분과위원과 외부전문위원 15인으로 구성된 복권기금운용위원회가 사회복지 현안 및 복권수익금 활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거쳐 이번 지원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