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주택 "새소망의집" 원장이 제15회 아산사회복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41년 동안 불우한 아동들을 위해 헌신한 노주택 새 소망의 집 원장이 15회 아산사회복지상 대상을 수상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지난 25일 백범기념관에서 ‘제15회 아산사회복지상 시상식’을 가졌다.
아산사회복지 대상에 선정된 노주택 원장은 41년간 아동들의 보호교육 자립을 위해 헌신하였으며 현재까지 1천2백여명의 불우한 아동들을 친자식같이 보살펴 이들을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새소망의 집을 거친 아동들은 노 원장의 이러한 관심과 열정으로 71명이 대학에 진학했으며 최소한 고등학교까지 졸업시켜 떳떳한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3명의 아동을 스위스에 유학 보내 독일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이병주(물리학 박사)씨, 싱가포르에서 스위스 화공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안은억(경제학 박사)씨 등 5명의 박사를 배출했다.
노 원장은 “아이들을 사랑하면서 살아온 것밖에 없는데...”라며 “수상금 3천만원을 아이들의 새 보금자리인 새소망아동복지관 건립에 모두 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사회복지상에는 교정공무원 출신으로 재소자들의 교화와 출소자들의 사회정착을 위해 헌신한 한국교정선교회 이정찬 회장과 신애원 김오현 원장과 메아리복지원 박무덕 원장이, 의료봉사상에는 의료공제회 활동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한 ‘희년의료공제회’와 부천내과 김선혁 원장과 청아치과병원 김인수 원장이 수상했다.
이밖에 △복지공로상-김상업 성우애육원 사무국장, 박춘자 동천의집 조리원, 부청하 상록보육원 원장, 최재학 은혜의집 원장, 황의경 성광학교 교장 △청년봉사상-굿윌(대구대학교), 더불어 사는 세상(고려대학교 병설 보건대), 디딤돌(공주대학교), 송촌(서울대학교), 심지야간학교(청주지역 대학교 연합), 이데알레(아주대학교), 파이오니아(충북대학교) △효행상-구도회, 김영자, 이우자, 장혜순, 조순호 등이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지난 89년부터 불우이웃을 위해 헌신하거나 효행(孝行)을 실천하여 사회의 귀감이 된 개인 및 단체에 아산사회복지상을 시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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