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해방투쟁을 위해 활동하던 김도현 활동가의 구속 전의 모습  장애인 이동권 문제 해결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해왔던 김도현(29)씨가 제 2회 정태수상을 수상했으나 피수감자 신분으로 참석 못해 주변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김도현 수상자는 에바다 연대회의, 노들장애인야간학교 교사, 인권운동사랑방 상임연구원으로 활동해 오다가 지난 2월 11일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현 구치소에서 수감 중이다.김도현 활동가의 수상 이유로는 △지난 96년 이후 장애인운동계에서 꾸준한 활동을 진행한 점 △비장애인이지만 장애인 당사자주의에 입각해 활동하는 활동가라는 점 △이후 장애인 운동에 있어서 일정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등의 판단으로 추천된 4명의 후보 등 가운데 참석 심사위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제2회 정태수상 수상자로 김도현 활동가가 선정되었다.
장애여성공감(대표 박영희)은 추천이유로 장애인이동권투쟁에 무엇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했고, 장애인의 권리를 누구보다도 앞장서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인권운동에 대한 실천 뿐만 아니라 이론적 틀과 내용을 생산하기 위해 항상 연구한 부분을 꼽았다.
정태수상은 정태수열사추모사업회가 주관해서 선정하는 상으로 정태수상을 통해 열사의 투쟁과 헌신을 기리며 후배 활동가들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1회 정태수상은 장애여성공감의 박영희 대표가 수상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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