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은 소중한 것이라고 강조하는 김수자 회장.
“마음, 즉 심신의 건강이 우선입니다. 장애인 및 노인분들이 모두 현재와 같은 천사의 마음을 간직하고 생활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발반사학회 김수자 회장.
“딱히 봉사라기 보다는 가지고 있는 능력을 활용하는 것이다”라며 “별 것도 아닌데 이렇게 큰 상을 주니 너무 고마울 따름”이라고 김 회장은 소감을 밝힌다. 
노화로 인해 고통받는 발,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발, 장애 등의 마비 증상이 있는 발 등 모든 발을 김 회장은 기술로 치유한다.
김 회장은 1988년부터 사랑의전화에서 봉사활동을시작, 장애인 및 노인들에게 발마사지 및 발관리요령 교육 등을 실시해왔다. 또한 김 회장은 1997년부터 본지의 법인 소속 자원봉사자로서 효양동산 남태령어린이집 등에서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
이뿐이 아니다. 노인의 날이 되면 발마사지 봉사에 참가, 어르신들의 발을 만져준다.
현재까지 김 회장의 손을 거쳐간 장애인 및 어르신의 발만 3천여족이 넘는다. 
“발은 절대 더러운 존재가 아니다”라며 “그 사람이 건강한지 안한지는 발모양을 보면 알 수 있다. 장애인 및 노인에게 발마사지는 의료적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김 회장은 말한다.
김 회장은 1994년에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했던 ‘발건강관리’부분에 대한 교육과정을 개발, 도입하였다.
김 회장은 추후 장애아동 부모들을 대상으로 기본적 발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싶다고 한다. 정기적으로 발마사지를 해주면 정신적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신체의 마비증상도 완화될 수있다고 김 회장은 충고한다. 
또한 맨발을 풀 자갈 흙바닥 등 자연에 노출시키는 것이 아주 효과적이고 쉽게 할 수 있는 발 관리라고 얘기한다.
“사는 방법은 99가지이고 죽는 방법은 1가지라고 합니다. 99가지 다양한 방법을 활용, 열심히 생활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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