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총, 장총련 찬반 견해차 뚜렷  
 ****▲ 박은수 변호사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하 공단) 이사장에 박은수 변호사가 내정된 것으로 보여 장애계가 찬반논쟁에 휩싸이게 됐다.
아울러 공단 이사장 선임은 빠르면 이번달 안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이 거센 찬반 공방을 지속하고 있다. 장총련은 박 변호사에 대해 장애인고용에 대한 전문성을 찾아볼 수 없으며 위기에 처한 공단을 개혁하고 장애인고용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 가능한 인사 임명을 촉구하고 있다.
아울러 박 변호사에 대한 임명계획을 전면 백지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공단노조 역시 박은수 변호사 내정에 대해 행정적 능력이 객관적으로 검증된 바가 없으며 공단의 이사장 자리가 정치적 논리에 휘둘리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장애인노동권확보 및 법개정투쟁위원회(이하 장투위)는 박 변호사 선임에 반대하며 지난 25일 오전 11시부터 점거농성에 돌입했다.
 
한국장총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 내정을 환영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박 변호사에 대한 내정을 환영하고 있다. 또한 한국장총은 일부단체가 특정인을 비토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며 장애인대중을 생각해 새로운 이사장과 머리를 맞대고 생산적인 논의를 준비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박은수 변호사는 한국장총 정책분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