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행복을 찾아서
나눔의 행복을 찾아서
  • 남궁선
  • 승인 2005.08.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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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어린이집 아동들의 공연모습.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과 이웃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한 인형극이 개막돼 관심을 끌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세중)는 지난 29일 대학로 사다리아트센터에서 ‘나눔과 이웃사랑의 아름다운 체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인형극- 내 친구 플라스틱’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인형극은 삼성의 기탁으로 서울시보육시설연합회가 수행한다.
 
풍선날리기와 뮤지컬 ‘함께 나눠요’ 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개막식에는 학부모 및 어린이 등 100여명이 자리했다. 특히 개막식에는 서울시청 어린이집 아동들이 준비한 어린이 퍼포먼스 ‘내가 친구가 되어줄께’공연이 진행돼,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 뒤로 이어진 이날의 하이라이트, ‘내 친구 플라스틱’공연이 펼쳐졌다.
‘울퉁불퉁 계란판’, ‘내 친구 통통이’등 3~4개의 공연 모둠으로 구성된 ‘내 친구 플라스틱’은 플라스틱ㆍ병ㆍ계란판 등 쉽게 버려지는 물건들을 인형ㆍ악기 등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새롭게 변신한 인형ㆍ악기 등을 어린이들이 직접 만드는 작업을 통해 ‘나눔’의 시작인 관심과 실천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내 친구 플라스틱’은 1998년 초연 이후 지난 2003년 시애틀 어린이 페스티벌 및 지난해 홍콩아트카니발 등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나눔 인형극에는 어린이집 아동 및 생활시설ㆍ복지관 이용아동 등 500여명이 초청돼 관람할 예정이다.
 
이번 인형극을 준비한 서울시보육시설연합회 지명숙 팀장은 “나눔을 어려서부터 생활문화를 배우게 되면 자연스럽게 이웃과 나눌 줄 아는 성숙한 시민으로 자랄 수 있다”며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되돌아보고,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의미를 깨닫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