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통합서비스실현을위한전국네트워크’ 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 김성이 회장,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이일하 상임공동대표 등을 포함한 10인의 공동대표와 관련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7일, 한국언론재단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미 지난 5월 행정자치부는 여성ㆍ노동ㆍ교육ㆍ복지부 등을 포함한 8개 부처 간에 통합서비스실현을 위한 시ㆍ군ㆍ구 행정조직개편을 확정했으며 사업을 추진할 ‘주민서비스혁신추진단’을 오는 6월 말에 발족할 예정이다.
또한 추진단에는 ‘주민통합서비스실현을위한전국네트워크’ 측에서 3인이 합류하게 돼 예산 지원이나 서비스구축 등 전반적인 문제들을 풀어 나갈 계획이다.
지역문화네트워크 김기봉 공동대표는 “그동안 복지서비스가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그 내용이나 과정이 정확하게 파악되지 못하는 예가 많아 예산중복성의 문제 등이 발생해 왔다”며 “이러한 문제점은 최종적으로는 국민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삶의 질 향상에 전면 배치되는 결과로 이어져 왔다”고 말했다.
이로써 진정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제적이고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를 현실화 시킨다는 데 목적을 두고 총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주민통합서비스실현을위한전국네트워크 측은 밝혔다.
또한 다양하고 방대한 영역의 효율적인 서비스를 위해 각 분야의 인력이 투입되는 협동사무처를 구성, 운영하게 된다.
이일하 공동대표는 “복지의 개념보다는 문화의 개념을 강화하는 선진국형 지역사회 복지서비스를 창출해 나가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주민통합서비스실현을위한전국네트워크의 창립을 시작으로 주민들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통합적 복지국가를 향한 행보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