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취업을 위해서라면
당신의 취업을 위해서라면
  • 정혜문
  • 승인 2006.06.16 2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개 민간기관 대표와 서울종합고용안정센터 권오일 센터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약정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06 welfarenews
▲ 5개 민간기관 대표와 서울종합고용안정센터 권오일 센터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약정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06 welfarenews

▶희망21 프로젝트 본격 추진

희망21 프로젝트는 취약계층의 고용안정 및 취업촉진 도모하기 위해 우수 민간취업전문기관(이하 민간기관)을 사업공모방식으로 선정한 후 이들 사업체가 고용안정센터에서 위탁한 장애인, 여성가장, 장기구직자, 고령자 등을 안정된 일자리에 취업시키면 그 성과에 따라 성과보수를 지급하는 민ㆍ관 합동 프로젝트다.
민간기관들은 위탁받은 대상자에 필요한 직업상담, 취업교육, 직업소개 등의 취업지원서비스를 올해 말까지 실시하며 취업 후 6개월간 사후관리도 실시할 계획이다. 장애인 한명의 취업을 성사시킬 경우 150만원의 성과급을 지급받게 된다.
노동부는 지난 5월 28개 민간기관을 선정한데 이어 취업대상자를 5100명 정원으로 모집했다. 5382명의 지원자 중 참여자격이 있는 4637명을 대상으로 우선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 13일 서울지방노동청은 인크루트ㆍ커리어다음ㆍ코리아리쿠르트ㆍ제니엘ㆍ스탭스 5개 민간기관과 취업지원 민간위탁 시범사업 위탁약정 체결식을 갖고 희망21 프로젝트 출발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서울지방노동청과 5개 기관은 서울지역 1500명, 강원도 100명 총 1600명의 취업지원을 담당하게 되며 장애인은 250명이 포함됐다.
서울종합고용안정센터 권오일 센터장은 “노동시장 유연화로 취업능력 부족계층의 취업지원에는 많은 한계가 있다”며 “공공과 민간의 파트너십을 활용한 이번 시범사업은 공공고용지원서비스의 보완ㆍ연계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민ㆍ관의 유기적 파트너십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취약계층의 안정된 일자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문적 직업훈련과 교육기회의 제공이 필요하다”며 취업알선 뿐 아니라 직업훈련 및 교육기회 제공에도 심혈을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권오일 센터장과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의 약정 체결 장면 ⓒ2006 welfarenews
▲ 권오일 센터장과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의 약정 체결 장면 ⓒ2006 welfarenews
▶공무원채용 면접관 매뉴얼 발간

장애인 공무원 수험생 면접관 매뉴얼(이하 매뉴얼)은 국회, 대법원, 중앙인사위원회 등 공무원시험실시기관 장애인 수험생을 면접 시 면접관의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장애인의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발간됐다.

매뉴얼은 △장애인 공직임용 필요성- 장애인 공무원 현황 및 임용전망, 차별사례 △면접 전 알아둬야 할 사항- 장애인의 직업적 특성 및 올바른 표현법 △장애인 면접 가이드 △장애인 공직진출 확대 방안- 공무원 인사정책 및 채용확대 방안, 보조도구 등 4장으로 구성됐다.

노동부는 매뉴얼에서 올해부터 시행되는 장애인 의무고용 적용제외 직종 축소를 반영할 경우 지난해 12월말 기준 2.25%이던 86개 정부기관의 장애인 고용률이 1.35%로 0.9%p 감소함으로써 추가 인력수요가 약 5000명이 늘어났다며 장애인 공직임용 필요성을 알렸다.

수험생의 장애유형을 외부ㆍ내부장애를 포함한 신체적 장애 12유형과 정신지체ㆍ정신장애ㆍ발달장애 등 총 15유형으로 분류해 각 장애특성과 주의할 사항 및 적합직종을 망라했다.
또한 비정상인, 장애자 등 잘못된 표현과 바른 표현을 함께 실어 면접 시 유의하도록 했다.

장애인 면접 방식에 대해서는 ‘장애’보다 ‘능력’에 초점을 맞춰 면접을 진행할 것과 각 장애유형에 대한 이미지 및 고정관념을 깨도록 가이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업무는 어렵지 않을까요?”라는 질문보다 “업무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등 긍정적 질문을 제시할 것, 의사소통이 어려울 경우 ‘천천히, 정중하게, 반복해서’ 상대의 의사를 확인하고 신뢰감을 갖도록 응대할 것, 수군거리거나 장애부위를 빤히 보지 말고 장애와 관련된 질문만 지속적으로 하지 않을 것 등이 명시됐다.

한편 노동부는 적용제외 직종 축소에 따른 5000명의 장애인 신규채용 부문에 대해 약 90%인 4600명을 교원으로 채용, 장애인 교원 양성 및 확대를 위한 계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원 임용수험 준비반 △청소년 대상 진로지도 프로그램 △교원진입 사례 모델화 및 홍보 △장애인 교원 고용실태 및 특성연구 △유치원 및 학교 편의시설 확충 △초등교원 임용관련 신체검사 규정개선 △체육 등 필수이수 대체과목 신설 및 전담교사 장애인채용 의무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