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사회복지사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IFSW(세계사회복지사연맹)는 올해 설립 50주년을 맞아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세계사회복지사대회를 개최한다.

대회가 개최되는 뮌헨은 1956년 8월 9일 IFSW가 설립된 곳이며 ‘균형에서 벗어난 세계- 새로운 사회적 균형 맞추기’라는 주제로 토론과 논의의 시간이 진행된다.

지난 50년간 각 국이 사회적 균형을 맞추기 위해 국내·국외적으로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고 다각적인 의사소통 방법들을 개발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진 자와 못가진 자, 부국과 빈국 사이의 간극이 점점 벌어지고 있는 현실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는 △세대 간 균형- 청소년과 노인 △육체적·감정적·정신적 건강 △소속과 소외- 이민자·망명자·난민 △인권과 시민권- 세계화와 비주류 사이에서 △요구들 사이에 있는 사회 시스템- 기본적인 욕구와 사회 보장의 최소한의 기준 △직업으로서의 사회사업- 50년의 진보와 미래에 대한 전망 등의 소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사회복지사들은 다양한 토론의 시간외에도 독일의 사회복지시설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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