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 행복한 사회돼야
노인이 행복한 사회돼야
  • 김성곤
  • 승인 2006.10.0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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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많은 노인들이 참석해 노인의 날을 축하하고 있다. ⓒ2006 welfarenews
▲ 제1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많은 노인들이 참석해 노인의 날을 축하하고 있다. ⓒ2006 welfarenews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가 맞이하는 ‘노인의 날’은 해가 거듭될수록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2일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는 한명숙 국무총리,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노인단체 및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와 대한노인회의 주관으로 개최진 이번 기념식에서 대한노인회 인천연합회장 이기인 씨가 국민훈장 모란상, 베데스다 요양원장 조광석 씨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총 149명의 노인복지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이 이뤄졌다. 또한 남녀 대표 2명이 전국의 100세 노인 543명에게 지급되는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전달받았다.

기념행사에 참석한 한명숙 국무총리는 기념사와 함께 △안정적인 노후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개혁 조속히 추진, 기초노령연금의 도입과 사적연금제도의 확충 △보건·의료서비스 확충, 노인수발보험제도 도입위한 ‘노인 돌보미’ 지원과 노인요양시설․재가노인복지서설 확충 △고령자가구 주택개조비용 지원, 고령자용 국민임대주택 단계적 추가공급 △오는 2008년까지 모든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 설치, 저상버스 보급 확대 △다양한 분야의 실버동아리 지원, 지방문화원 등을 활용한 실버문화노인프로그램 운영 △2007년 11만개 노인일자리 확충, 오는 2010년까지 매년 3만개씩 확대 △노인취업센터, 노인일자리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한 민간분야취업 추진 △연령차별금지 법제화, 60세 이상까지 고용연장을 위해 임금피크제, 보전수당제도와 정년연장·계속고용제도를 도입해 정년제도 개선 등 정부의 주요노인복지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기념행사가 끝난 후 뽀빠이 이상용 씨의 사회로 진행된 축하공연에 여러 연예인들이 참석해 기념행사에 참여한 많은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줬다.

기념행사에 참석한 노인들 대부분은 행사진행에 만족해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노인단체나 기관이었고 개인적으로 기념행사에 참여한 노인들에게는 점심식사가 제공되지 않아 행사장 곳곳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불거져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