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다음달 15일 고령장애인 고용지원 정책의 문제점을 시급히 진단하고 적극적 정책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사랑의 열매회관(중구 정동 소재)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장애인 직업재활 전문가 조윤경 팀장은 ‘최근 고령자일자리 창출 사업 등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으나 고령 장애인에 대한 고려는 전무하다. 대부분의 장애인 고용은 청장년층 장애인에 편중되어 있다.’라고 말한다.

이번 세미나는 경제인구의 21.5%(2006.5 통계청)가 고령인구인 현실에서, 장애와 고령이라는 이중의 사회적 제한을 갖는 고령 장애인의 고용 지원을 위한 사회적 인식 전환과 현실적인 노동정책 제안의 토론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고령 및 장애인 관련 교수진과 현장전문가가 참가하여 ‘고령장애인 고용지원 정책의 과제와 전망’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성규 교수(서울복지재단 대표이사)의 진행으로 황진수 교수(한성대 사회복지학과)의 발제, 장창엽 연구실장(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고용개발원), 정종보 국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사업운영국), 서혜경 교수(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경수 교수(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토론자로 참가하며 각 영역별로 다양하고 구체적인 대안제시가 기대된다.

참가 및 문의는 서울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 전화(2092-1750)나 홈페이지(www.internet.or.kr)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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