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각서체결식,사진제공 생명연홍보실 (외쪽에서 두번째 이상기 생명연원장 세 번째 시부시소 시비시 남아공 과학산업연구회장) ⓒ2006 welfarenews
▲ 양해각서체결식,사진제공 생명연홍보실 (외쪽에서 두번째 이상기 생명연원장 세 번째 시부시소 시비시 남아공 과학산업연구회장) ⓒ2006 welfarenews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상기 원장은 지난 3일 남아프리카공화국 과학산업연구회를 방문한데 이어 6일 인도 프린티어 라이프라인을 직접 방문하여 이들 두 기관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오픈웰에 알려왔다.

생명연에 따르면 아프리카, 인도 지역에 풍부한 생물소재를 양 기관과 공동으로 연구하게 되며, 특히 남아공 과학산업연구회 내에“한·남아공 생명공학 공동연구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생명연과 두 기관이 앞으로 중점적으로 연구할 생물소재를 보면 식물은 지구상에 약 30만종이 분포되어 있으나 성분과 효능이 밝혀진 식물은 불과 4-5천종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식물種은 천연신약, 식품의약 등 생명공학 제품개발의 필수 재료들로 생명공학 발전의 근간이 되는 것 들이다.

생명硏 이상기 원장은 “남아공과 인도는 각각 7만종, 6만종에 달하는 세계에서 다양성이 가장 풍부한 식물종울 보유하고 있는 나라에 속한다”고 밝히고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생물소재에 대한 연구가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생명硏은 지난 2005년부터 말레이시아(사바대학), 중국(운남성 농업과학원), 코스타리카(생물다양성연구소)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아시아, 중남미 지역에 분포된 생물소재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9월에는 체계적인 해외 생물소재 연구를 위해 생명연내에 “해외생물소재연구팀”을 별도로 설치한 바 있다.

또한 생명연은 이번에 남아공 및 인도와 추가로 생물다양성소재연구 영역을 중남미, 아시아, 아프리카까지 지구적 네트워크를 구축, 국제협력을 통해 생물소재 연구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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