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대전 장애인계 신년교례회가 16일 둔산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렸다 중앙이 송권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우측 김영관 시의회 의장, 좌측 심대평 국민중심당공동대표 등이 축하 건배를 하고 있다. ⓒ2007 welfarenews
▲ 2007 대전 장애인계 신년교례회가 16일 둔산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렸다 중앙이 송권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우측 김영관 시의회 의장, 좌측 심대평 국민중심당공동대표 등이 축하 건배를 하고 있다. ⓒ2007 welfarenews
600년 만에 온다는 황금돼지해를 맞아 대전지역 장애관련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 희망, 새 각오로 행운과 변함없는 정진을 다짐하는 신년교례회가 장애인단체총연합회 주최로 지난 16일 서구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박성효 대전시장을 비롯 김영관 시의회 의장, 김신호 시교육감, 심대평 국민중심당 공동대표, 권선택 국회의원, 이재선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금동인 중앙병원 원장, 장애인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송 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연합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15만 명에 달하는 장애인들의 인권과 위상에 사회적 차별은 없었는지 되돌아보고 새 각오를 다짐해야할 시점이란 생각이 든다”며“지난 한 해 장애계를 온통 뒤흔들었던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올 해는 꼭 통과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송 회장은 “대전지역 장애인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 심의 기구인 장애인복지위원회가 하루 빨리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시 당국은 행정력을 동원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성효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덕구 문평동에 장애인 복지공장을 세워 직업안정을 도모하고 서구 기성동에 공용복지회관을 건립해 토탈 서비스체계를 갖출 계획이라며 사업성공을 위해 여러분들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년교례회는 올 연말 대선과 이 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맞물려 예년에 비해 장애인계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양해진 가운데 많은 덕담이 오갔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