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충남도지사는 20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도민상담실에서 도내 16개시·군에서 발생하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민원을 해결해 민원인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자 도민상담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상근 4명을 포함 시·군(재택)39명 등 총 43명으로 오는 2008년 6월 30일까지 도정에 대한 상담은 물론 ▲민원행정에 대한 정책 제안 ▲집단민원 등 도민의 애로 청취·상담과 해결방안 모색 ▲ 기타 민원행정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및 아이디어 제시 등을 하게 된다.
이완구 도지사는 위촉식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상담위원등의 다양한 민원 해결방안을 통해 도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민원처리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여 도정 발전에 크게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민상담실은 1995년에 문을 열어 그동안 지방행정분야 3,352건을 비롯해 법률 등 기타상담 3,614건 등 총 6,966건의 민원상담을 처리하면서 특히 이동이 자유스럽지 못한 장애인과 노약자들의 애로사항 해결 및 어려운 법률해석에 도우미 역할을 수행해 왔다.
4명의 상담위원들로 운영하던 도민상담실은 이 완구지사의 출범과 함께 강한 충남 건설을 위한 도민 화합차원에서 43명으로 위원을 대폭 늘려 각 시·군에서 일어나는 민원을 지역실정에 밝은 전문가를 위촉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체제를 개편했다. 상담을 원하는 도민은 도상담실 042)251-2000번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