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22일 서울 풍납동 아산교육연구관 강당에서 2007년도 아산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설립된지 올해로 30년째가 되는 아산재단은 그동안 18,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193여억원을 지급해왔고, 장학금 지급 외에도 꾸준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전국의 각 학교에서 추천받은 고등학생과 대학생, 대학원생 총 489명이 아산장학생으로 선정되어 장학금 19억원이 전달됐다.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아산 장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말고 큰 세상을 향해 도전하는 사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끈기있는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장학생 모두가 학창시절은 물론이고 평생을 공부하고 탐구하는 자세로 학업에 임하기를 당부했다.
인재에 대한 지원은 어느 시대에나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많은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펼쳐온 아산재단은 장학생들에게 사회로부터 받은 것을 다시 사회로 돌려주는 의미를 담아 복지기관 봉사활동 등의 좋은 기회들도 제공하고 있다.

원치용 아산재단복지사업실장은 “귀한 돈이 사회를 위해 쓰여지기 때문에 학생들도 장학금을 주신 분들의 뜻을 잘 헤아려서 생활 속에 실천하고 학교생활에 충실하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크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한국으로 들어와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이 수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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