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맹학교학생들의 타악앙상블 공연
 ⓒ2007 welfarenews
▲ 한빛맹학교학생들의 타악앙상블 공연 ⓒ2007 welfarenews

장애인교육지원법 제정을 위한 국회 문화재 ‘차별없는 교육’이 5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장애인교육지원법은 2월 임시국회 기간인 지난달 22일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 됐으나, 임시국회 내내 한번도 논의되지 못하고 사실상 4월 국회로 넘어가게 되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교육권연대가 국회의원 최순영, 손봉숙, 이미경, 나경원, 최재성과 함께 장애인교육지원법이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조속히 심사되어 장애인의 교육을 법으로 보장 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

한나라당 이미경의원은 영국의 장애인조각가 겸 사진작가 ‘앨리스 래퍼’의 경우도 교육기관과 시설이 있었기에 장애를 딛고 훌륭한 예술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 장애인들을 위한 교육이 개선되어야한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최순영의원도 “장애인들에게는 생명과 같은 법안이기에 이대로 물러 설 수는 없으며 장애인교육지원법은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며 “조금 더 적극적으로 우리가 함께 요구해서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모두가 함께하자.”고 언급했다.

또한, 열린우리당 김선미의원은 “소수층의 대변인이 되겠다, 소리가 작은 두 계층인 장애인과 아동이라는 영역의 소리를 내드리겠다.”고 했으며, 한나라당의 나경원의원도 “이 법안이 통과하는 그날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빛맹학교 타악앙상블의 공연을 시작으로 에바다학교의 수화, 영상편지 ‘차별없는 교육을 위하여’ 그리고 시낭송 ‘사랑하는 아이야’ 등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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