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 역량강화 사업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개강식 ⓒ2007 welfarenews
▲ 여성장애인 역량강화 사업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개강식 ⓒ2007 welfarenews

여성장애인이 ‘터닝 포인트(전환점)’를 돌기 시작한다.
지는 23일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에서는 보건복지부, 경기도 및 의정부시의 지원으로 여성장애인 역량강화 사업인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이 사업은 여성장애인에게 경제적 활동을 통한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자아실현, 역량 있는 자조적 공동체를 조직할 수 있도록 자립생활을 위해 시작됐다.
복지관측은 전문교육과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여성장애인 스스로 자긍심을 높여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며 지역사회에 자연스러운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프로그램은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총 38회 진행될 계획이다.
그리고 자아존중감 및 자신감 형성을 위한 ‘나를 알기’, 역량 있는 활동 도모를 위한 ‘당당한 나 만들기’, ‘자립생활 교육’을 통한 역량강화 기반 확립, ‘건강한 가정 만들기’ 등의 일정으로 추진된다.
또한 1박2일간의 캠프를 통해 원만한 인간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23일 개강식에 이어 진행된 첫 수업 ‘나를 알기’와 성격유형검사에서는 서로 돌아가면서 자신을 다양하게 표현해보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친목도모의 자리를 만들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이제 시작하는 첫 시간이었으나, 활기찬 상호작용이 이루어져서 뿌듯하다”며 “본 프로그램으로 여성장애인 스스로가 권익을 증진시키고, 당당한 자신감의 미(美)를 발휘하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프로그램 종결 후에도 사후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전문적인 사회적 지지체계를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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