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동네가족들이 직접 만든 묵주를 전시·판매하고 있다
 ⓒ2007 welfarenews
▲ 꽃동네가족들이 직접 만든 묵주를 전시·판매하고 있다 ⓒ2007 welfarenews

꽃동네 설립 31주년을 맞아,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 꽃동네 작품 전시회와 공연이 열렸다.
전시회와 공연은 꽃동네가족들이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직접 만든 공예품과 연극으로 이루어졌다.
수공예작품으로는 도예, 비즈, 묵주, 닥종이인형, 액자 등이 전시됐다. 공연은 연극과 수화로 구성됐으며, 꽃동네가족들과 수녀가 함께 어울려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버림받은 상처 때문에 사회와 단절된 생활을 했던 꽃동네가족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음열기와 자기재능발휘 및 사회적응을 하는 기회가 되었다.

신용문 야고보신부는 “자발적인 참여와 함께 가족이라는 공동체의식을 느끼고, 나아가 이들이 사회 환원의 기회를 갖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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