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열린 한마음교류대회 참석자들. 사진제공/한국장총 ⓒ2007 welfarenews
▲ 울산에서 열린 한마음교류대회 참석자들. 사진제공/한국장총 ⓒ2007 welfarenews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지역 간 장애인복지인권의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전국 16개 시․도 장애인단체와 지방자치단체 장애인복지담당 공무원이 참여하는 한마음교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대회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전국장애인복지인권수준 비교연구결과 설명회”를 가졌다.

평가결과 소득 및 경제활동 지원, 복지서비스 이용, 복지행정 및 예산 등 3개 영역에서 충청북도가 1위를 기록했다. 교육은 대전광역시가 1위를 차지했으며, 교통이동편의 및 안전에서는 서울특별시가 1위를, 보건 및 복지서비스 지원과 문화여가 및 정보접근에서는 울산광역시가 1위를 맡았으며, 복지서비스 인프라와 권익보호에서는 강원도가 1위를 기록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시도차원에서 적지 않은 예산지원에도 불구하고 재정자립도가 떨어지고 등록 장애인 비율이 높으며 저소득장애인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이 대체적으로 하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중앙정부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지방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린 정책세미나에서는 장애인이동권연대의 김도경 사무국장이 ‘5개년 계획의 영향과 지자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를 통해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계획에서 장애인 당사자가 성취한 부분과 또한 앞으로 장애인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울산 춘해대학의 이경희 교수는 울산의 재정자립도에 비해 울산의 낙후된 교통 및 이동편의 실태를 비판하였으며 울산에서의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촉구할 것을 강조하며 ‘울산시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현황과 증진방안’이라는 사례 발표를 하며 당사자들이 위기의식을 가지고 먼저 요구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울산시장 표창,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 감사패, 울산장애인총연합회 표창, 울산장애인단체총연합회 표창 등 총 14명을 시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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