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시설의 장애아동과 부모, 보육사 등 520명이 호화 테즈락 크루즈 유람선에 무료 승선했다.
부산점자도서관 황 윤석(한국철도공사 부산지사)차장이 주관하고 테즈락크루즈가 후원한 이번 무료승선행사는 29일 10시, 부산 중앙동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보육시설의 장애아동과 부모, 보육사들은 테즈락 크루즈호에 승선해서 환영이벤트를 즐겼고, 아름다운 부산의 바다를 몸소 느끼며 다양한 선상체험을 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주기 위해 열린 뜻 깊은 자리였다.
이날 테즈락 크루즈호 선상에서는 환영이벤트와 음악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태종대와 오륙도, 해운대 동백섬 누리마루 앞바다, 광안대교, 이기대 등지를 둘러보고 바다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부산] 천 상현 기자 cjstkdgus47@ 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