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장향숙)가 2007 체육인 복지사업을 발표했다. 체육인 복지사업은 각종 경기대회에서 우리나라의 국위를 선양한 체육인들과 국가대표선수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일반에서 1989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3개 부문, 1억 2천 만원 규모의 지원액이 장애인체육의 기량향상과 운동 여건 개선을 위해 쓰인다.

장애인체육 복지사업에 추가되는 항목은 장애인올림픽 메달 수상자로서 은퇴 후 국외 유학 희망자 1명에 한해 항공료와 체재비 그리고 수업료를 지원해 주는 국외유학지원금과 국가대표선수 223명과 지도자 85명, 총 308명을 스포츠 상해보험에 가입해 주는 선수․지도자 보호지원금 그리고 현역 국가대표선수로서 기초생활수급자에 한해 월 50만원을 1년 동안 지원해 주는 복지후생금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급대상 선정 기준을 일반 체육 분야와 동일하게 적용했고, 특히 국외유학지원금은 자격기준을 엄격히 적용하여 대상자가 없을 경우에는 선정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하는 등 장애인체육의 전문성 향상에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장애인선수들을 스포츠 상해보험에 가입하여 장애로 인해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선수들의 안전을 적극적으로 보장한다. 그리고 성적이 우수해도 생계가 어려워 경기력 향상에 어려움을 갖고 있던 선수들에 대한 지원도 이뤄져 향후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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