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웰빙클리닉 참가자들의 제주도 캠프 사진 ⓒ2007 welfarenews
▲ 2006년 웰빙클리닉 참가자들의 제주도 캠프 사진 ⓒ2007 welfarenews

뇌병변장애는 성인기 후반에 주로 발생하는 뇌졸중 및 뇌손상으로 인한 장애를 지칭한다. 이와 같이 뇌졸중 및 뇌손상으로 중도장애인이 된 경우 식사, 목욕, 걷기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부터가 타인에게 의지해야하는 장애인 당사자와 경제적 타격부터 당사자를 보호하고 지원하며 그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가족들까지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기에 상당한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겪는다.

이런 가정을 위해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승규)에서는 중도 1~2년차 뇌병변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 잔존능력 향상과 사회ㆍ심리적인 안정과 적응을 위한 복합 프로그램인 [웰빙클리닉]을 진행한다.

[웰빙클리닉]은 뇌졸중 및 외상성 뇌손상 발생 1~2년 미만의 중도장애인으로 자존감 향상, 대인관계 회복, 가정 및 지역사회로의 복귀와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그룹운동, 스포츠활동, 나들이활동, 음악활동, 미술활동, 사회심리재활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하여 진행하는 복합 프로그램이다. 2005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에 선정되는 등 높은 효과성으로 그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이○○)는 “프로그램을 통해 해보지 못했던 활동들을 할 수 있었다, 이 느낌을 가지고 앞으로 난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옛날처럼 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그 소감을 밝혔다.

8월말까지 접수 받으며 9~12월까지 주3회 진행한다. 이용료는 월60,000원이다. 문의 및 신청은 2092-1787~8(상담팀)이나 홈페이지(www.internet.or.kr)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