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 연말까지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성(性)재활 통합지원 서비스 등 4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혁신사업으로 시행되는 이번 서비스는 장애인 성(性)재활 통합지원 서비스와 정신장애인 토탈케어 서비스, 취약계층 방역소독지원 서비스, 도서대여 서비스 등이다. 지역사회서비스혁신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바우처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의 수요에 맞는 바우처를 제공하는 복지서비스를 말한다.

장애인 성재활 통합지원 서비스는 만 18세 이상의 장애인에게 성재활 교육과 의학적 도움으로 건전한 성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동구 판암사회복지관이 월 4회(1회 2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며 바우처 지원액은 월 18만원, 본인 부담액은 월 4천원이다.

정신장애인 토탈케어 서비스는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회복귀서비스를 제공해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유도하는 서비스다.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와 사회복지법인 다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바우처 지원액은 월 20만원, 본인 부담액은 월 2천원이다.

이와 함께 (주)새한환경은 차상위계층 이하의 노인과 장애인, 아동을 대상으로 살균 및 살충작업을 대신해 주는 ‘취약계층 방역소독지원 서비스(바우처 지원액 월 2만원, 본인부담액 월 2천원)’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밖에 아이북랜드와 아이책가방, 대전해피북랜드 등은 대전 서구지역 1급 장애인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4권의 책을 배달해주는 ‘도서대여 서비스(바우처 지원액 월 8천원, 본인 부담액 월 2천원)’를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은 동사무소에 지역사회서비스혁신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그 다음달부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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