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복지상 수상자들 ⓒ2007 welfarenews
▲ 서울특별시 복지상 수상자들 ⓒ2007 welfarenews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협의회) 주최로 지난 3일 충무아트홀에서 제8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2007 서울사회복지대회’가 개최됐다.

사회복지유공자를 포상하고 사회복지인의 사기진작 및 사회복지활동을 활성화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이 행사에는 김흥권 서울특별시 부시장과 임승업 서울특별시의회 보건사회위원장을 비롯하여 사회복지관계자 및 서울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시상식에서는 자신도 중증장애인이면서 뇌성마인장애인들의 재활과 복지에 힘써온 오명원 씨(45, 여)가 서울특별시 복지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서양재 씨(63, 여) 외 8명이 서울특별시 복지상을, 최성재 교수(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외 37명이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 또한 (주)제일모직 금천센터 외 24명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 수상자 중에서는 20년 이상 종사한 사회복지사를 포함해 교수, 후원자, 자원봉사단체 등 장기간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힘쓴 사람이 많았으며 효녀가수로 널리 알려진 가수 현숙 씨와 자신의 이름을 딴 장학회를 설립․운영하고 있는 탤런트 안재욱 씨도 서울특별시장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협의회 양경자 회장은 “이 행사는 나눔과 봉사를 통해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모든 분들이 함께 서로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라며 “이를 계기로 사회복지의 모든 분야가 한 단계 더 발전하리라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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