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지사 대회사 모습 ⓒ2007 welfarenews
▲ 충청남도지사 대회사 모습 ⓒ2007 welfarenews
제13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20일 천안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이완구 충청남도지사, 김문규 도의회의장과 오제직 충남도교육감 및 시장·군수, 기관·단체장, 선수・임원, 자원봉사자, 시민 등 6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대회구호 아래 육상을 비롯한 역도, 탁구, 배드민턴, 시각윷놀이, 볼링 등 17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골볼 및 장애체험, 콩주머니 넣기 등 3개 부대종목에 시군대항으로 열띤 경쟁이 이어졌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의식이 자리하고 장애인을 외면하는 한 결코 선진 복지사회라고 부른 수 없다며 구성원을 하나로 따뜻하게 끌어 안고 배려하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식전행사로 육군 제32사단 군악대 퍼레이드와 충남 예술고등학교 현대무용으로 멋진 볼거리를 제공했고, 기관단체장들의 장애체험 참가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경기 종료후에 종합시상식을 가졌는데 종합 1위에는 당진군, 2위에는 보령시, 3위에는 천안시가 차지했으며, 내년도 제 14회 대회는 논산시에서 개최된다.

제2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종료되고 며칠 지나지 않아 충남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준비기간이 짧은데도 불구하고 대회 주관기관인 천안시와 충남지체장애인협회에서 완벽한 준비와 리허설을 통하여 대회 질을 향상시켰고, 행사장 곳곳에서는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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