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기부문화 혁신 포럼에서 수상한 영예의 얼굴들. (왼쪽부터) 장윤정, 로션김, 행정자치부 한범덕 차관, 변정수, 굿네이버스 김기영 팀장, 정태우 모, 한국YMCA 후원자 최덕영. 사진제공/ 굿네이버스 ⓒ2007 welfarenews
▲ 2007년 기부문화 혁신 포럼에서 수상한 영예의 얼굴들. (왼쪽부터) 장윤정, 로션김, 행정자치부 한범덕 차관, 변정수, 굿네이버스 김기영 팀장, 정태우 모, 한국YMCA 후원자 최덕영. 사진제공/ 굿네이버스 ⓒ2007 welfarenews

가수 장윤정, 션·정혜영 부부, 탤런트 정태우, 모델 변정수 등 평소 선행을 펼쳐온 아름다운 ‘홍보대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30일 ‘2007 기부문화 혁신 포럼’이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 소재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한국복지재단의 장윤정(27), 홀트아동복지회의 션(35)·정혜영(34) 부부, 굿네이버스의 변정수(33), 한국기아대책의 정태우(25), 한국YMCA 후원자 최덕영, 굿네이버스 김기영 팀장 등 6명이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공동 수상했다.

또한 행사에는 시민·모금단체, 지방자치단체 기부금품 모집 담당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장윤정은 “이 자리를 통해 기부문화가 우리 일상에 뿌리내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공연장에서 노래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좀 더 적극적인 기부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얼마 전 둘째를 출산한 변정수는 “아이들에게 기부란 내가 잘났거나 나를 자랑하기 위해서 하는 게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표창 수여식과 함께 한국모금전문가협회 윤리강령 선포식, 최명덕 건국대 교수의 기조강연 등이 마련됐다. 학계 인사와 관련 단체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금의 투명성 확보’, ‘국제 NGO들의 펀드레이징 전략’ 등을 주제로 한 토론회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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