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축구시합 중인 장애인들
 ⓒ2007 welfarenews
▲ 한창 축구시합 중인 장애인들 ⓒ2007 welfarenews
장애인들이 한 데 모여 서로 부딪치고 땀 흘리며 끈끈한 정을 쌓았다.

제1회 강동·송파 장애인 축구대회가 13일 송파시각장애인축구장에서 열렸다.

강동작업활동시설(이하 시설)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축구’를 매개체로 지역 내 재가장애인 및 생활시설장애인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강동·송파 인근 지역에 있는 6개의 장애인 축구팀이 참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축구대회는 본 경기 외에 ‘축구묘기’와 ‘최다 골 넣기’ 등의 이벤트도 선보여 장애인들의 분위기를 북돋았다.

시설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체육에 대해 관심을 갖고 체육인으로의 자긍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체육활동을 통해 운동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일상생활에 활력소를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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