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생기는 오해와 정신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마련된 ‘정신질환 인식개선을 위한 비전선포 및 자원봉사 발대식’이 지난 1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렸다.

대한정신보건가족협회 박종성 회장은 “정신질환은 어느 질병보다도 편견이 많은 질환이다”라며 “사회의 그릇된 편견을 깨뜨려,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힘과 용기를 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정신질환자의 염원을 담아 각 계에 전달하는 편견해소를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비전선포서에서는 지적장애인들이 올바른 인격으로 존중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사회적, 법적, 제도적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정신건강 자원봉사자 선언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자율적으로 어떠한 이익에도 참여하지 않고 지적장애인과 가족의 복지 ,재활, 인식개선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박 회장은 “언론과 사회복지재단의 정신 장애에 대한 이해와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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