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가옥 내 시설을 고쳐주는 ‘해피하우스’ 사업이 올해부터 실시된다.

성남시 분당구보건소는 올해부터 저소득층 장애인의 가옥 내 시설을 개·보수해주는 사업을 연중 추진해 장애인들에게 편리한 생활을 지원하기로 했다.

‘해피하우스’ 사업은 장애인이 거주하는 집에 장애인 개개인에 적합한 편의시설인 방문 문턱 없애기, 현관에 경사로 설치해 주기, 수도꼭지 교환, 화장실 핸드레일 설치 등을 제공해 준다.

이 사업을 위해 분당구 보건소는 사회복지사를 통해 수요자를 파악하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등 자원연계 네트워킹 시스템을 구축했다.

분당구보건소 관계자는 “해피하우스 사업은 신체 거동 불편자의 주택 내 안전한 신체활동과 이동의 편의를 통해 장애인들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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