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리포트) - 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가정방문과 찾아가는 장애인보조기구 수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장애인 보조기구 수리서비스는 보급이 많이 이뤄진 전동휠체어, 전동 스쿠터 등 수리를 원활하게 지원할 뿐 아니라 직접 찾아가는 방문 수리, 점검 서비스로 인해 보조기구 사용장애인들의 호응도는 매우 높은 편입니다.

(인터뷰) - 서호/ 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 조직국장

내부시는 것만 내주셨지 이런것들이(보조기구)무분별하게 나와있다는 거죠. 그렇다보니깐 흉물이 되어버린거예요. 너무 고가라서 밧대리나 타이어를(교체하는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고)....안타깝게 생각하다가 고철로 있는 것을 다시 쓰실 수 있게 만들어드려겠다해서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장애인보조기구 무료수리점검을 원하는 장애인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장애인 등록여부를 확인하고 수리의뢰서를 발급해주면 수리기사가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인터뷰) 출장비, 이런것까지 다 지불하면서 엄청난 부담이어서 수리를 하고 싶어도 못했는데 직접 찾아와서 수리,점검을 해주니깐 시간도 절약되고 고맙죠 뭐..

하지만 장애인보조기구의 무차별적인 보급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장애인복지 담당자와 실사용자가 체계적으로 교육받고 보조기구의 정확한 A/S 점검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전동휠체어등의 보급확대로 인해 장애인 이동권 확보가 수월해진 반면 생활용 휠체어에 비해 고장률이 빈번해 많은 수리비용으로 보조기구의 문제가 들어나고 있습니다.
보조기구에 대한 정부의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관리가 요구됩니다.

WBC 최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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