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창용 부산 장애인 총 연합회 회장 대회사 ⓒ2008 welfarenews
▲ 조 창용 부산 장애인 총 연합회 회장 대회사 ⓒ2008 welfarenews
부산장애인총연합회는 지난 18일 강서실내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제28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장애인과 시민, 자원봉사자, 내빈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조창용 회장은 대회사에서, 나보다 어려운 사람의 고통이 무엇인가를 알 수 있을 때 장애인복지는 한층 더 증진될 것이고 장애인이 사회에서 차별받지 않는 아름다운 세상이 만들어질 것이다 라고 했다.

허 남식 부산광역시장. 의회 조길우 의장, 시 교육감 설동근, 한나라당부산시당 안경률 위원장,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 박기식 총재의 축사가 이어졌다.
축사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실생활에서 더 튼 실효성과 위력을 발휘하는 법률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활짝 열 것을 약속 했다.

이날 유공자표창에 박일복 한국신장장애인협회 부산협회 회장 등이 수상한 모범장애인상과 공미자 (주)목화 이사 등이 수상한 유공자표창 등 총 68개의 부산광역시장 표창이 수여되었고, 부산광역시교육감상도 문학․예술작품 공모전에 공모한 이하은(부산혜남학교 중학부 1-1)학생 등 5명에게 수여되었다.

또한 야외광장에서는 장애인생산품 전시․판매, UD(Universal Design) 전시회, 보장구 무상수리코너, 장애인단체별 홍보부스 등을 운영하였는데 참석한 장애인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장애인 詩․書畵작품전시회, 장애인화가 김태완 작품전시회, 장애인 이․미용봉사 등은 실내체육관 2층에서 개최되었는데 이곳에도 많은 장애인 및 시민들이 둘러보았는데 장애인들이 손수 만든 작품에 깊은 관심들을 나타냈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계의 오랜 투쟁 끝에 시행되는 ‘장애인차별금지및권리구제등에관한법률’이 지난 4월11일부터 시행됨을 알리고, 축하하기 위해 국가인권위원회부산지역사무소에서도 홍보 현수막을 2개나 걸어 장애인들에게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시행을 알렸다.

2부 축하공연에서는 KNN “쑈! TV 유랑극단”팀을 초청하여 장애인 출연자 10팀의 노래 장기자랑을 개최하였는데, 대상에는 부산광역시남구장애인협회에서 나와 “자옥아”를 부른 송승민(남, 54세, 지체3급)씨에게 돌아갔다.

[부산] 천 상현 기자 cjstkdgus47@ h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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