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이 지원하는 '장애인기관 이동편의증진 기능보강사업' ⓒ2008 welfarenews
▲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이 지원하는 '장애인기관 이동편의증진 기능보강사업' ⓒ2008 welfarenews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이 장애인의 이동권과 안전 확보를 위해 ‘장애인기관 이동편의증진 기능보강사업’을 지원한다.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사회공헌브랜드로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은 장애인과 노약자 등이 쉽게 이동할 수 있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의족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이지무브차량’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하며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장총)이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장애인기관의 실정과 욕구에 맞는 이동편의시설을 자유롭게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으로 선정되는 60개 기관은 기관 당 최대 8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며, 출입구 진출입 편의를 위한 시설 및 장치, 건물 내·외부 탄성공사, 재난대피시설(긴급상황 시 장애인의 안전한 대피를 지원하는 시설로 소방법에 정한 의무시설이 아닌 장애인에게 적합한 시설) 등은 우선 지원할 수 있다.

이밖에도 ▲주이용 화장실 출입구 및 화장실문 ▲출입로 차단해소에 관계된 시설 및 장치 ▲미끄럼방지롤공사 ▲경사로보수공사 등이 지원된다.

장총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진행으로 장애인기관의 이용자인 장애인의 이동권과 안전을 확보하고 기관을 이용하는데 있어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본 사업과 관련된 지원을 희망하는 장애인생활시설이나 장애인기관 등은 사업계획서와 관련 서류를 작성해 6월 5일까지 우편(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7-13번지 이룸센터 4층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함께 움직이는 세상’ 담당자 앞)이나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되는 장애인기관 60개소에 대한 결과는 6월 10일 발표되며, 자세한 내용은 장총 홈페이지(www.kodaf.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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