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대한장애인체육회 장향숙 회장이 양궁대표팀을 방문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2008 welfarenews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대한장애인체육회 장향숙 회장이 양궁대표팀을 방문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2008 welfarenews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오는 9월 개최될 베이징장애인올림픽을 대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을 직접 찾았다. 유인촌 장관과 대한장애인체육회 장향숙 회장은 지난 12일 수원 보훈연구원에서 훈련하고 있는 양궁대표팀(14일- 장애인 수영 선수단 방문)을 방문했다.

일반 양궁와 마찬가지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가지고 있는 장애인양궁 대표 선수단은 이번 베이징장애인올림픽 양궁 종목에 출전하는 전 세계 136명의 선수 중 약 10%에 해당된다. 집중 메달 사냥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양궁 대표팀은 현재 금 4, 은 1, 동 3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애인 수영 선수단도 세계기록(50m 배영, S3등급, 49초 94)을 보유하고 있는 민병언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을 비롯해 총 6명의 선수가 맹훈련을 하고 있다.

유인촌 장관은 선수단 격려 방문에서 “국민들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만큼 지금과 같은 노력을 통해 좋은 결과를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세계 속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떨치고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베이징장애인올림픽 참가 선수들은 현재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팀닥터와 스포츠의학 연구팀 등으로 구성된 의무지원팀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하며, 운동생리와 운동역학 등 체육학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분과위원회는 선수들의 기초체력테스트와 영상 동작 분석을 실시하는 등 과학적인 방법으로 선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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