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고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아리를 전하기 위한 ‘제2회 장애인수영 한강건너기’가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에서 개최됐습니다.

대회 시작에 앞서 서울장애인수영연맹 우순옥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나랑당 윤석용 의원과 원희룡 의원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이날 대회에는 장애인 참가자 뿐 아니라, 이 자리를 응원하기 위한 장애인들도 자리했습니다.

INT-이현수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아름다운 도전을 축하하기 위해 해군 의장대의 공연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대회는 100여명의 인명구조원들과 서울장애인복지관 등이 참가해 장애인 선수들을 1대1로 보호한 상태에서 이뤄졌습니다.

INT-웅재호

또한 사고위험에 대비해 1km 수영테스트를 통과한 사람들로 참가자격을 제한했으며, 대회에 참가한 시각·청각·지체장애인들과 비장애인참가자들은 한강시민공원에서 뚝섬지구까지 1.6km를 함께 헤엄쳐 건넜습니다.

INT-장애인

장애를 가진 몸으로 결코 쉽지 않은 도전에 나선 이들의 모습에는 두려움보다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차있습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장애인수영 한강건너기에는 많은 단체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INT- 김성호/서울시장애인수영연맹

장애인수영 한강건너기는 비장애인들도 하기 어려운 것을 ‘할 수 있다’ 는 믿음으로 도전한 장애인들에게 능력과 권리를 증진시키는 자리가 됐습니다,

WBC뉴스 최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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