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가 대한주부클럽연합회와 공동으로 중·고령 여성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여성봉사클럽을 조직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여성부 공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서울, 전주, 아산, 군산, 강릉 등 5개 지역에서 중·고령 여성들로 자원봉사클럽을 조직하고 취약계층 지원과 건전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여성봉사클럽은 취약계층지원 봉사클럽과 건전소비문화지원 봉사클럽으로 나눠 각 지역별 여건에 맞춰 봉사활동을 진행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지원 봉사클럽은 노인 및 장애인 등을 위한 요리봉사, 육아·산모지원, 가사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다음달 8일에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앞 광장에서 개최되는 ‘우리쌀 사랑 갤러리’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한 행사로, 봉사단은 쌀로 만든 요리 시식회, 소비자 상담 등의 활동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다음달에는 여성 독거노인 돕기 바자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고령화 사회로 본격 진입하면서 노년층의 여가시간이 늘어나고 여가활용에 대한 사회, 문화적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사회참여에 대한 의지가 높은 중·고령 여성들을 활용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서울시 성북구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유창수씨는 “내 삶을 조금 더 보람되게 하려고 시작한 일아고, 일주일에 하루는 살만한 세상을 만드는 기분이 드는 것 같아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사클럽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주부클럽 홈페이지(www.jubuclub.or.kr)이나 전화(02-752-42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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