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있었던 ‘시각장애우들의 문화체험 필요성과 효과’라는 문화강좌를 시작으로, 시각장애어린이들을 위해 전시물을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손으로 느끼는 전시’와 색깔찰흙을 이용한 ‘인장 만들기’가 마련된다. 전시물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점자 설명문과 학예사의 해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비영리 공부방 학생과 다문화가정 대상 ‘나만의 전각 새기기’등이 준비 된다.
최순우 기념관에서는 “이번전시가 철농 이기우 선생의 예술세계와 잘 알려지지 않은 ‘전각’, 최순우와 이기우에 대한 인연을 소개하고, 한국미의 아름다움과 자연스러움을 소중하게 여기고 널리 알리는 일에 평생을 바친 인물들의 예술세계를 표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체험프로그램 참여 신청 및 문의사항은 혜곡 최순우 기념관(02-3675-3401)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