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어린이와 비영리 공부방 학생을 위한 체험전시, 문화강좌가 준비된 ‘최순우를 사랑한 예술가들3-철농 이기우, 인연을 새기다’전이 오는 31일까지 혜곡 최순우 기념관에서는 열린다.

지난 14일 있었던 ‘시각장애우들의 문화체험 필요성과 효과’라는 문화강좌를 시작으로, 시각장애어린이들을 위해 전시물을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손으로 느끼는 전시’와 색깔찰흙을 이용한 ‘인장 만들기’가 마련된다. 전시물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점자 설명문과 학예사의 해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비영리 공부방 학생과 다문화가정 대상 ‘나만의 전각 새기기’등이 준비 된다.

최순우 기념관에서는 “이번전시가 철농 이기우 선생의 예술세계와 잘 알려지지 않은 ‘전각’, 최순우와 이기우에 대한 인연을 소개하고, 한국미의 아름다움과 자연스러움을 소중하게 여기고 널리 알리는 일에 평생을 바친 인물들의 예술세계를 표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체험프로그램 참여 신청 및 문의사항은 혜곡 최순우 기념관(02-3675-3401)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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