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시각장애인과 함께 등반대회 열어 -‘마음으로 보는 세상’사진전시회 -

상명대학교(총장 이현청)는 오는 26일(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구기동의 이북5도청을 시작으로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북한산을 등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9월 20일 발대식을 가진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진교실 ‘제2회 마음으로 보는 세상’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 13명과 사진전공 도우미 학생, 그리고 지도교수, 학교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당일 등산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5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시각장애인들은 그동안 본 사진교실에서 익힌 실력을 토대로 북한산 및 야외의 전경을 사진에 담게 된다.

12월 22일부터 28일까지 상명대 문화예술대학원 1층 갤러리에서 열리는‘마음으로 보는 세상’사진 전시회는 올해 2회째로 시각장애인들에게 사진촬영에 대한 교육을 시키고 이들이 촬영의 주체가 되어 시각 예술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마음으로 보는 세상’의 총 기획자인 상명대학교 양종훈 영상학부 교수는 ‘등산을 하면서 시각장애인이 일반인과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음은 물론, 마음과 귀로 북한산과 바깥세상의 풍경을 사진기에 담아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등산의 취지를 설명하였다.

※ 당일 등산 코스
(이북5도청 출발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봉 - 청수동앞문 - 대남문 - 구기계곡 - 매표소 도착)
연락처 : 총 기획자 상명대 영상학부 양종훈 교수(011-9793-3565)
담당 상명대 이태희(010-6825-3003)

붙 임 : 사진 - 마음으로 보는 세상 발대식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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