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저소득 절단장애인의 신체기능향상과 사회활동 확대를 위해 2억 5,000만원 의족지원비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장총)에 전달했다.

전달기금은 오는 19일까지 장총을 통해 저소득 하지절단 장애인의 신청접수를 받아 이뤄진다.

의족지원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의 후원으로 시행됐다. 그룹의 이영복 이사는 “자동차 전문 기업으로 자동차가 우리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문명이지만, 사고로 인해 많은 장애인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역기능적인 면도 있다. 그런 부분을 해결하는 데 앞으로도 꾸준히 장애인이동편의증진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의 저소득 하지절단장애인 약 85명을 대상으로 대퇴의지 최대 350만원, 하퇴의지 최대 2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상대 저소득자와 법정 저소득자다. 단, 미등록 장애인이거나 국가보훈 및 산재보험수급자, 지난해 지원 사업 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애인단체 홈페이지 (kodaf.or.kr) 또는 전화 (02-783-00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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